치과위생사 예방치과 핵심역할 재확인
한국SOOD교육협회(협회장 박창진)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협회 소속 치과위생사 8명이 일본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SOOD교육협회의 협회장인 치과의사 박창진이 인솔했으며, 2023년과 2024년 일본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박창진 회장의 강의를 일본과 한국에서 수강한 것을 계기로 ㈜요시다와 Curaden Japan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다.
먼저, 개인치과병원 ‘가시와노하 종합치과(Kashiwanaha Sogo Dental, 柏の葉総合歯科)’를 방문해 일본의 예방치과와 정기검진 프로토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진료실 및 병원시설 전반에 대한 견학 및 소아치과의 환자조절과 근기능 치료 등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 요시다 본사를 방문해 다양한 치과기자재와 예방치과 관련 장비를 견학했다. 더불어 일본임상치주병학회 지도치과위생사이며 치위생과의 비상근교수인 Naito 교수로부터 일본치위생(학)과의 자세한 커리큘럼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아울러 ‘메이카이대학 보건의료학부 구강보건학과(Meikai University, 明海大学 保健医療学部口腔保健学科)’를 방문해 교육시설을 탐방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치위생과 교수는 “치과위생사가 임상에서 구강위생관리의 전문가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명확하게 직접 본 것 같아 돌아가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교수는 “박창진 협회장님이 늘 말씀하셨던 치과위생사의 올바른 입지와 예방치과에서의 역할에 대해 절실하게 깨달았으며, 이러한 계기를 마련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국SODO교육협회는 개인구강위생관리 방법인 SOOD Technique을 교육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체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250여 명의 전문가 회원이 현재 활동 중이며, 대학교육을 비롯해 관공서의 공무원,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범위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