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한·일 공동 학술대회 겸해 개최
학회 역할은 과학적 근거제시와 치료토대 정리
개원의 임상 Endo 대회, 꾸준한 우수 증례 참여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개최한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학회 회원 42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2024년 추계학술대회’는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Endodontic Infection Control : Past, Present and the future)’의 대주제로 개원가에서 궁금했던 근관 감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집중조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일 근치 공동학회로 풍성한 학술강연 펼쳐
이번 학술대회는 제22차 한·일 치과근관치료 공동 학술대회로 구성되어 일본측 참가자들도 참석해 강연과 케이스 경연 증례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English Session에서는 Prof. Hani F. Ounsi(Lebanese University, Beirut, Lebanon)가 ‘Adaptive instrumentation in treatment and retreatments’, Prof. Eugenio Pedullà(University of Catania)가 ‘How much minimal could be our endodontic treatment? Tips & tricks to increase the longevity of endodontically treated teeth.’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일 근치 공동학회 국가별 대표 연자는 Prof. Katsuhiro Takeda(Hiroshima University)가 ‘Learning from long-term endodontic observational cases of periodontitis patients treated with comprehensive dental therapy’를,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When pulp regeneration fails: Next steps and retreatment strategies’의 주제로 참여했다.
개원가 핫이슈, 플라즈마와 근관 감염 조절 주제 집중
주제강연에서는 근관치료 분야에서 최근 개원가에서 이슈로 떠오르는 ‘고주파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에 대해 공동의 연제로 이창환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이 Case Report를 발표하고,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고주파 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현재까지의 근거 탐색’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기조강연으로 정일영 교수(연세대학교)가 ‘Case로 살펴보는 endodontic infection’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오소람 교수(경희대학교)가 ‘근관치료에서의 수산화칼슘의 효과와 적용’에 대해, 하정홍 교수(경북대학교)가 ‘근관 내 감염조절을 위한 근관세척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대학교)가 ‘전기에너지가 근관세정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김현철 교수(부산대학교)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과학적 근관치료’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최신 장비와 재료를 통해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근관치료에 필수적인 술기를 연마하는 핸즈온에서는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 ‘Upgrade your dentistry with ProTaper Gold & ProTaper Next’, 조신연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공식처럼 진행하는 근관 확대와 충전’, Prof. Eugenio Pedullà(University of Catania)의 ‘HyFlex EDM OGSF Hands-on’, Prof. Hani F. Ounsi(Lebanese University)의 ‘Safe Clinical approach to martensitic endodontic instrumentation’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회 역할은 과학적 근거 제시와 치료 토대를 정리하는 것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이우철 회장과 이동균 학술이사는 ‘근관내 감염 조절은 근관 치료의 근본이 되는 핵심적인 부분으로 현재 개원가에서 매우 어려워하는 부분이어서 이번 학술대회는개원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근관 감염 조절을 위한 플라즈마 엔도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기자재와 방법론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제시하고 치료에 대한 토대를 정리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번째를 맞이한 개원의 임상 케이스 콘테스트도 참가자들이 근관치료에 대해 우수 증례로 참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학회도 많은 분들이 개원 임상 케이스 경진대회에 참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지속을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