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이용한 진단기법 및 연구 관련 강연 인기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에서 개최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이라는 대주제 아래, 수면장애의 진단에 관련한 최신 연구와 치료방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진단기법 등 수면치의학 관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 진단(김정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Updates: diagnosis and treatment of OSA(박윤경 원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신경과) 강연이, 두번째 세션에서는 Compliance of CPAP and nasal surgery(김효열 교수/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Contribution to dental sleep medicine by computational fluid dynamics(Tomonori Iwasaki 교수/도쿠시마대학)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세번째 세션에서는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al sleep medicine(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 ▲Screening of OSAS with AI based on the clinical and plain image data before PSG(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간이수면설문을 통한 부정교합 환자의 다학제 치료(차정열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과) 강연이, 마지막 네번째 세션에서는 ▲Recent advances in assessment of sleep bruxism(심영주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 ▲Silent changes in sleep quality following mandibular setback surgery(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면무호흡에서 상악골확장술의 성인과 소아의 접근전략(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기법 및 연구에 관한 강연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그 열기가 이어졌다.
함께 진행된 포스터 경연에서는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최우수상을, 박건우(경희치대 교정과)·임경민(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유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수면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수면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향상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수면치의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