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국내 최초로 노원구 보건소 통해
AI 기반 구강건강검진 서비스 공식 개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DDH, 대표이사 허수복, 이주한)가 서울 노원구 보건소와 손잡고 인공지능 치과검진 솔루션 ‘PANO(파노)’를 국내 처음으로 공공 치과의료서비스 분야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디디에이치는 지난 9월 2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노’ 서비스를 런칭하여 현재까지 여러 치과병원과 의원에서 도입하여 진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노원구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검진에 공식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보건소에서 AI 치과의료서비스 ‘파노’ 시범 도입
노원구 주민은 노원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이어 인공지능이 통해 충치, 치근단염, 치조골 흡수량 등을 세밀하게 탐지해 준다.
이후 치과의사가 세밀하게 치과검진을 진행한 후에 구강상태를 자세하게 기록한 구강건강검진 결과표를 제공하는 절차로 구성된다. 또한 엑스레이에서 중대질환 의심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수진에게 원격으로 판독의뢰를 할 수도 있다.
이는 국내 건강검진센터에서 진행하는 치과검진서비스 중에 가장 첨단 서비스이며, 지역주민일 경우 비용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순욱 디디에이치 부대표는 “보건소의 공공 치과의료서비스에 AI 치과 솔루션이 도입된 것은 국내 최초일 것이다. ‘파노’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제공되며 비용이 저렴하여 노원구 뿐만 아니라 국내의 다른 지자체 보건소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특히 급격한 노령인구의 증가가 진행되고 있고, 가계의료비 지출 1위 항목이 치과인 점을 감안한다면 사전예방 차원에서 치과검진 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노원구는 이러한 지역사회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저희 인공지능 치과검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치과산업에서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으나,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치과의료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AI 치과 솔루션을 진료에 도입한 치과가 10%를 넘어섰고 치과대학 교육과정에도 AI 진단 솔루션이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디디에이치는 노원구와의 인공지능 치과검진서비스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반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시대 개막
디디에이치의 ‘파노’ 제품은 AI 기반의 다빈도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이다.
검증된 대규모 치과임상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하여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하여 진단을 보조하고 환자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체어 사이드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치과 솔루션이다.
빅데이터로 학습된 AI 진단 솔루션 ‘파노’는 임상시험을 통해 약 10년 차 영상치의학 전문의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높은 정확성을 확보했다.
특히 ‘파노’는 IRB승인을 받은 검증된 대규모 치과 임상데이터를 학습하여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하여 진단을 보조한다. 충치 판독에서 식별률을 높여주는 결과를 확보해, 임상 결과 ‘파노’의 AI 진단을 함께 활용하면 전문가가 충치를 단독 판독할 때보다 식별률이 25% 향상됐다.
치과진단도 AI 기반 기술로 판독 식별률 향상
디디에이치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파노’ 판매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AI 치과용 솔루션 제품이다.
올 5월 ‘파노’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부문 최우수상과 7월에는 IDEA의 골든 어워드를 수상하여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컨셉 등 사용성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게 되어 국내 치과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디지털 치과진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이는 국내 벤처기업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의 2관왕 수상이다.
디디에이치는 ‘파노’를 도입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인공지능 기반의 치과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다른 지자체 보건소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PANO에 대한 임상 적용례, 3차 웨비나에서 만난다
디디에이치는 12월 3일(화) 오후 PANO에 대한 3차 웨비나를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1,2차 웨비나에서는 PANO에 대한 소개와 임상 적용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디디에이치는 정기적인 웨비나를 통해 '파노'에 대한 보급에 나서고 있다. 웨비나 신청은 아래 배너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