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파노(PANO)’, AI 치과진단시대 열다
AI, 치과개원가의 구원투수로 등극 시작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은 본격적인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AI 시대에 치과의료서비스도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시장환경의 변화로 인해 급격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있어 최근 치과질환진단 및 치료계획수립 등 진료 분야에서의 AI 기술의 활용속도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치과질환 및 진단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8년까지 2조 7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변화는 치과진단과 치료계획수립의 디지털도입 가속화, AI 기술을 활용하는 치과의료장비와 시스템의 확대, AI 덴탈솔루션을 통한 예방, 진단, 치료의 효율적인 제공이 주요 촉진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 최대의 치과의료시장인 미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변화도 100,000개 이상의 치과가 있는 미국에서 AI 기반의 구강진단 및 환자상담 진료지원 솔루션은 최근 3년 동안 10,000개 이상의 치과에서 도입하여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9월 25일 국내 최초로 AI 기반 구강질환 자동진단지원 솔루션, ‘파노(PANO)’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며 개원가에서는 ‘파노’가 차세대 치과진료 지원 솔루션이자 환자 동의율 상승을 이끌어내는 진료지원 솔루션으로 주목하고 있다.
AI 진단 도입을 주목하는 미국 치과시장
이같은 변화는 치과의료 서비스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DSO(Dental Support Organization), 치과의료서비스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2024년 세계최대 DSO인 미국의 Heartland Dental은 VideaHealth의 AI 솔루션을 도입하여 산하의 1,700여개 치과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고 다른 많은 중대형 DSO들도 이미 도입하였거나 경쟁적인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치과대학은 Overjet의 AI 교육 프로그램인 Overjet for Educators를 치과교육 커리큘럼에 도입하였고 치과 학생들은 Overjet의 치과 AI 기술로 단 한 시간 동안 교육을 받은 후 충치 탐지 능력이 4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왜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이 AI를 주목하는가?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근본적인 동인은 첫째, 덴탈 AI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변화다. 최근 Chat Gpt가 가져온 파급효과는 일반인들에게 AI의 편리성과 활용성을 각인시켜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에게도 덴탈 AI에 대한 커다란 인식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미국 VideaHealth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59%의 미국인들이 치과의사가 발견하지 못하는 질환을 AI가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치과의사의 치료제안을 따르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응답자 중 37%는 AI진료지원솔루션이 환자의 치과진료비를 절약하게 해 준다고 대답했으며, 32%는 AI가 치과의 과잉진료를 방지해 준다는데 동의, 31%는 AI를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둘째, 치과의료 서비스산업의 현실의 필요성이다. 미국의 치과에서 40% 이상의 구강질환이 누락되어 진단 정확도와 질환 탐색에 상당한 격차가 있고 제안된 치료법의 65% 이상이 환자에게 제시된 치료 계획의 투명성과 세부 사항의 부족으로 인해 거부된 바 있다. 보고서는 치과 치료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선된 진단 도구와 치과의사와 환자 간의 더 나은 의사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Heartland Dental 2022 Insights Report: The State of Dental Care).
셋째, 한국에서도 치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 중 ‘직원의 친절함’, ‘치료에 대한 강요가 없음(13.5%)’, ‘자세한 설명(10.9%)’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데 동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설명과 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2023년 덴탈아리랑 일반인의 치과경험 설문조사).
덴탈 AI 도입의 실질적인 결과는?
AI 기반의 치과진료지솔루션의 도입은 진료의 효율성, 환자의 신뢰도와 치료 동의율 제고의 측면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의 덴탈 AI 솔루션 기업인 Ovedrjet과 VideaHealth의 AI 덴탈 솔루션을 도입한 미국 치과의 실증적 통계에서도 환자의 치료동의율이 25% 향상됐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치과의 진료효율성과 병원경영효율성 향상의 바로미터인 환자의 진료신뢰도와 치료동의율 향상은 AI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실시간 진단과 진단결과에 대한 충분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환자의 진료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치과시장, AI 기반 파노가 불러올 변화
이 같은 시장 변화를 토대로 향후 국내시장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는 9월 25일 국내 최초로 자사의 AI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인 ‘PANO’의 국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디디에이치의 ‘PANO’ 제품은 AI 기반의 다빈도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으로 검증된 대규모 치과임상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하여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하여 진단을 보조하고 환자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체어 사이드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치과 솔루션이다.
IRB 승인을 받은 검증된 대규모 치과 임상데이터를 학습한 AI 진단 솔루션 ‘파노’는 약 10년 차 영상치의학 전문의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있고 임상 결과 파노의 AI 진단을 함께 활용하면 전문가가 충치를 단독 판독할 때보다 식별률이 25% 향상되었다.
특히 파노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검증된 제품으로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부문 최우수상, IDEA 디자인상의 골든 어워드를 수상하여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파노는 제품 설계단계부터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 서비스 컨셉과 기능적 효율성을 최적화하여 제품개발에 반영함으로써 국내 치과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디지털 치과진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디에이치는 ‘PANO’ 서비스를 병원의 구강진료 외에도 지자체 보건소의 구강건강검진과 치아보험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월 구독방식의 온라인 서비스로 이번 공식 론칭을 통해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한달 간 Free Trial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Demo 사이트 방문과 웨비나 등을 통해 충분한 사용자 체험과 치과진료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PANO’서비스 회원가입과 사용 및 서비스 가입 문의는 02)535-5100/marketing@ddhinc.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