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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턱·얼굴의 날’ 맞아 구강암 치료현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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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턱·얼굴의 날’ 맞아 구강암 치료현황 논의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7.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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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개최
강남역 부근서 대국민 홍보 행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올해 6번째를 맞이한 ‘턱·얼굴의 날’을 기념해 지난 7월 19일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올해 6번째를 맞이한 ‘턱·얼굴의 날’을 기념해 지난 7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법원은 지난 2016년 7월 21일, 보톡스, 필러 등의 얼굴과 턱 부위의 미용치료가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판결했다. 판결은 악교정수술, 구강암 적출술, 안면재건술 등 턱과 얼굴의 기능과 심미에 많은 학문과 경험을 가진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과 치과의사들에게는 당연한 결과지만,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홍보와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한 과정이기도 했다. 이에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매년 7월 21일을 ‘턱·얼굴의 날’로 재정하고, 해마다 주제를 정해 치과의 전문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최전선 분야라고 할 수 있는 구강암의 치료현황에 대해 다뤘다. 김종원 원로 교수, 이종호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고문, 이민정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유상진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회장, 양인석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황진혁 대한턱관절협회 회장이 참석하는 등 관련 학회의 많은 인사가 자리를 빛냈다.

팽준영 재무이사는 “비록 전체 암 중에서 구강암과 구인두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환자들의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트린다는 점에서 구강암의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부규 회장은 “구강암은 수술, 재건, 항암과 방사선 치료 등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7월 21일 ‘턱·얼굴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7월 21일 ‘턱·얼굴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한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7월 21일 ‘턱·얼굴의 날’을 맞아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강남스퀘어에서 턱·얼굴 건강상담과 대국민 홍보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회 회원과 이사 20명이 참가했으며, 유니폼을 입고 시민들에게 부채와 칫솔을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이부규 회장은 “1959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구강악안면외과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우리 과의 진료범위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많다. 이 행사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 과를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7월 21일 ‘턱·얼굴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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