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증례 정보·경험 공유
구강암 진료 지침서 개정 회의 진행
2차 증례토론회, 10월 중 전남대병원서
구강암 진료 지침서 개정 회의 진행
2차 증례토론회, 10월 중 전남대병원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와 구강암연구소(소장 안강민)가 지난 7월 13일 부산대학교 병원 E동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증례토론회는 구강암은 치과영역의 최전선 분야 중 하나로,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의 고군분투가 담긴 증례들을 전국에서 모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약 70명의 전공의와 전임의,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연세대, 서울 아산병원, 서울대, 울산대병원, 경희대, 고대 구로병원, 부산대 전공의들이 발표에 나섰으며, 발표된 각 증례마다 열띤 토론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안강민 구강암연구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토론회는 편평세포암종뿐 아니라 구강악안면 영역에 발생하는 다양한 육종 증례들을 공유했다”라며, “뿐만 아니라, 방사선 골괴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구강암과의 감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증례의 재건법과 예후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연구를 통해 구강암 치료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토론회가 끝난 후, 구강암연구소는 구강암 진료 지침서 개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구강암연구소는 10월 12일 ‘제2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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