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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72] 1박 2일 임플란트기공물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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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72] 1박 2일 임플란트기공물 단상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4.07.1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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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
센트릭 치과기공소

 

디지털 기술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마치 초월적인 존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치과 산업에서 이러한 디지털 기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양적이고 질적으로 보철물의 성장을 촉진시켰습니다. 한편으로는 더 빠르게 보철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필자는 지르코니아 급속 소결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5축 밀링기로 가공한 후에 컬러링을 하고, 건조한 후에 소결로에 넣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소결 스케줄에 따라 10시간에서 14시간까지 긴 시간 동안 고온의 로 안에서 지르코니아 결정들이 응집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마치 긴 여정 끝에 인조 다이아몬드 치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피드 소결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단지 45분만에 1550도까지 상승시킨 후에 소결이 완료됩니다. 쿨링 타임을 고려하면 약 1시간 30분이면 지르코니아가 신터링됩니다.

디자인에 약 10분이 걸린다고 할 때, 싱글 크라운 하나를 만드는 데는 밀링가공까지 포함하여 3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급속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명성이 약화되어 오펙크한 느낌의 표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적절한 컬러링과 소결 후의 스테이닝 테크닉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적합도나 강도에는 큰 차이점을 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빨라졌습니다. 진료 시간도 빠르게 진행되고, 배달 시스템도 신속합니다. 치과기공소에 도착한 구강 스캔 데이터도 빠르게 가공되어 제작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그 너머에 숨겨진 불리함을 거론하는 이는 적은 것 같습니다.

 

△ 센트릭 임플란트기공물 로켓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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