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릭 치과기공소
우리가 치과 기공 작업을 하면서 가장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기본적인 사항을 어기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치과에서 인상을 채득하는 그 순간부터 기공소로 도착하는 과정을 상상해 보면, 일단 환자가 치아에 눕는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환자의 구강은 수술포로 덮어 씌워지고 이 상태에서 인상채득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면 인상 채득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
침이나 음식물 찌꺼기 모든 기타 이물질들로 인해서 인상채득에 어려움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러한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생겨날 것인가. 우리가 마치 요리를 할 때 주방에 도구가 완벽히 세팅이 돼 주변이 정리 정돈이 돼 있지 않다면 과연 그 요리가 제대로 되겠는가.
여기에 이런 방해 요소들이 철저하게 제거를 해야 좋은 인상체를 얻을 수 있다. 다음 이제 본을 떴으면 치과기공소로 배달된다.
기공소에 도착하여 첫 번째 소독을 한 후에 여기에 석고를 붓게 되는데 아무리 치과에서 인상체를 잘 관리하고 트레이를 잘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분의 러버나 찌꺼기들이 상당히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 기공소에서는 석고를 붓기 전에 트레이를 완벽하게 정리정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트레이 가장자리에 잉여 러버가 덕지덕지 넘쳐서 굳어진 것들은 가위로 제거하고 꼭 필요한 부분들만 나타날 수 있게끔 정리 정돈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런 다음에 웨팅 에이전트를 뿌리고 석고를 붓게 되죠. 이 석고 준비도 마찬가지로 석고에 이물질이 없어야 하며 기포가 완벽히 제거되어야 하고 혼수비 또한 정확하게 맞아야 적절한 강도가 부여된다.
이렇듯, 전체 과정에서 기본적인 부분을 열거하는 것은 너무 많아서 지면을 모두 할애해도 부족한 지경이다. 중요한 것은 각 과정에서의 기본사항을 확실하게 지키는 것만이 우리가 오차를 최소화하는 치과기공물을 제작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비단 아날로그 치과기공만의 문제가 아니고 디지털 치과기공에서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