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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 특집 기획 Ⅲ] 치과인 속마음 훔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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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 특집 기획 Ⅲ] 치과인 속마음 훔쳐보기
  • 덴탈아리랑 기자
  • 승인 2024.03.2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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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민국 치과는 불법 병의원 마케팅으로 인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정부의 과도한 불법 마케팅에 대한 경고는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병의원 등의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높은 366건이 적발됐다.

특히 유튜브, 인터넷 카페, SNS 등에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등 불법의료광고 366건 적발됨에 따라, 병원 홍보 마케팅 진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마케팅 제약속에 치과인들의 마케팅에 대한 의견과 치과인으로서의 내가 몸담고 있는 치과현장에서 실감하는 속내는 어떨까?

덴탈아리랑 창간 12주년 기념 특집으로 ‘치과인 속마음 살펴보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본다.

<설문자료 제공: 덴탈위키>

 


▲대상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 내 근무자 190명 대상

▲기간: 2024년 2월

▲방법: 온라인 설문조사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본 내용은 치과인이 생각하는 임플란트 적정수가와 치과 치료비 할인율, 현재 병원의 매출액과 저수가 임플란트를 대신할 수 있는 진료 과목 선택 그리고 치과마케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치과매출액 설문조사에 의하면 1인 치과원장 기준으로 25.3%가 4~7천만 원, 21.6%가 7천~1억, 22.1%가 1억~1억5천이라고 답했다. 1인 치과에서도 월 매출 2억을 초과하는 경우도 9.5% (190명중 18명 응답)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치과계의 핫이슈인 저수가 임플란트에 대한 치과인들의 속마음 역시 임플란트의 적정수가는 56.3%가 90~119만 원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중 27.9%는 120만~149만 원이라고 답해 치과임플란트 수가는 환자를 위한 케어와 AS 비용을 적절히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 치과인들의 생각으로 나타났다.

 

 

저수가로 향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진료영역에 대한 응답과 내가 다니는 치과의 할인율, 그리고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 등 마케팅 채널과 활동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 외에도 현재 근무중인 치과에 대한 만족도, 약간 민감할 수도 있는 봉직의와의 급여 차이 등 가감없는 질문과 솔직한 답변을 통해 2024년 대한민국 치과개원가 속 구성원들의 속마음과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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