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2022년까지 오랜 후원자 및 기업들에게도 감사장 전달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백승호 교수가 수상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2월 22일(금),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밤및 2023 스마일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일재단 후원 회원을 비롯하여 치과계, 복지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3년의 계획을 알리는 ‘후원의 밤’과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복지단체 및 봉사자를 시상하는 ‘2023 제16회 스마일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경선 이사장은 “2003년, 스마일재단은 열악한 장애인의 구강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치과치료 환경을 만들고자 치과의사들이 마음을 모아 첫 걸음을 떼었다.”며,”창립 20주년이 되기까지는 역대 이사진들을 포함하여 많은 후원자들의 나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과 씹는 기쁨을 전달하는 스마일재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스마일재단 고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금기연 센터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행사에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스마일재단의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대상자의 치료 후기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있었다. 영상 속 대상자는 “치료비 지원을 통해, 식사를 편하게 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1부에서는 스마일재단의 윤원석 상임이사가 스마일재단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지난 20년의 성과와 함께 2023년의
사업계획에 대해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스마일재단 제2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함께해요, 더 이로운 생활” 공모전 시상식 영상을 시청하며 일반시민의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가장 오랜 기간동안 후원한 후원자 및 기업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감사패는 강동씨엘치과 이은영 원장을 시작으로 (주)조광덴탈 김용주 대표이사, (주)베리콤 박상민 차장(대표이사 김윤기), 대한치과보철학회 심준성 회장, CDC어린이치과의원 이재천 원장, (주)한국호넥스 유성재 대표이사, 오스템임플란트
(주) 조광희 실장(대표이사 엄태관), (주)닥터초이스코리아 최종훈 대표이사에게 전달되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수상자들은 “앞으로 더 열심히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 “치과계 선, 후배님들 앞에서 뜻 깊은 감사패를 받게되어 영광이다.” 등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후, 스마일재단에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조광덴탈 김용주 대표가 500만원의 후원금을(누적 후원금 총 1억 8천 8백 10만원), (주)티드에이블 최종훈 대표이사가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여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치료비 기금을 마련하였다.
(주)조광덴탈 김용주 대표는 “모든 사람들은 존중받기를 원한다.”며, “스마일재단은 지난 20년 간, 존중을 통해 우리들에게 행복과 미소를 전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스마일재단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스마일재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후원자들과 2022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금후원 부문에는 최재영 원장이(최재영치과), 물품후원 부문에는 (주)엠디세이프(대표이사: 전현재)가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2023 제16회 스마일시상식’은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와 복지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어 왔다. 올 해에는 백승호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서울여성치과의사회,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은 서혜원 대표원장(따뜻한치과병원)이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백승호 교수는 “장애인 환자와 치료 예약을 잡기 위해서는 20분 이상이 소요되며, 아직까지도 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한 환경은 부족한 실정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장애인 치과진료를 하는 의료진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에 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스마일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23 스마일시상식’은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하는 스마일재단의 힘찬 도약을 볼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후원자는 “스마일재단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오랜 기간동안 스마일재단과 함께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의 최전선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투명한 스마일재단의 살림살이를 통해 후원금으로 장애인의 환한 웃음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스마일재단 곁에서 함께 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