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향 소장
치과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습득한 몇 가지 유용한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팁은 치과 진료실에서만 알 수 있는 것들로, 환자들이 더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네비게이션이 되길 바란다.
치과에 오는 많은 환자들이 긴장을 많이 한다. 특히,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있는 환자들은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불안해하곤 하는데, 이럴 때는 간단한 대화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어떻게 오셨어요?”와 같은 가벼운 대화가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환자가 긴장할 때는 손을 가볍게 잡아주거나 어깨를 두드리는 스킨십 제스처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치과 기구들은 생김새만으로도 환자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처음 치과를 방문하는 어린이 환자들은 기구를 보고 겁을 먹기 쉬운데, 이럴 때는 기구에 대해 “이건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도구예요. 아프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설명해주면 어린이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된다.
진료 중에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자세를 조정해준다. “혹시 불편한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라는 말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진료가 끝난 후에도 환자들에게 적절한 관리 팁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예를 들어,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양치법이나, 치료 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해준다.
“오늘 치료한 부위는 하루 정도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아요”와 같은 구체적인 조언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환자들이 치료를 잘 받았을 때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다.
“오늘 정말 잘 참아 주셨어요. 덕분에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어요”라는 말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피드백은 환자들이 다음 진료를 받을 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치과 진료실에서 알게 된 이러한 꿀 팁들은 환자들이 더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작은 배려와 관심이 환자들에게 큰 위안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환자는 또 다시 우리 병원을 기억하고 찾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