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아리랑은 이용권 원장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털보의사가 알려주는 생리학 교실’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치의학의 토대가 되는 학문중 생리학을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드리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우리가 움직이거나 생각하는 모든 행동은 무엇인가의 자극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자극의 정보가 전달이 되어야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겠죠.

그런 자극을 이동시키는 신경세포에는 이온농도의 차이에 따른 전위의 차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아무런 자극이 없을 경우에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된 이온차가 존재하는 상태의 전압을 안정막전압(-70㎷)라고 합니다(심장근은 -65-90㎷, 골격근은 -90㎷).

세포막을 기준으로 안쪽에는 음전하를, 바깥쪽에는 양전하를 띄게 되고 나트륨과 칼륨의 전해질의 분포가 농도차이에 의한 확산과 에너지(ATP)를 활용한 나트륨-칼륨 펌프를 통해 전하의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나트륨-칼륨 펌프는 1957년 덴마크 과학자인 옌스 크리스티앙 스코우(Jens Christian Skou)에 의하여 발견되었고 그 공로로 1997년 노벨 생리화학상을 수상합니다.

이용권 원장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