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털보의사가 알려주는 ‘생리학’ 교실
이용권 원장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이용권 원장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덴탈아리랑은 이용권 원장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털보의사가 알려주는 생리학 교실’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치의학의 토대가 되는 학문중 생리학을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드리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인간이 움직일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에너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ATP인데요. 아데노신 삼인산(Adenosine Triphosphate)라고 불리우는 유기 화합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각종 인체의 장기에 에너지를 나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불안전한 인산결합들이 떨어져 나가고 붙는 과정으로 에너지를 실어나릅니다. 그래서 흔히들 ‘생체에너지계의 화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왜 하필 ATP를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세포외 생명활동에서 에너지 저장 및 공급이 가장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생물체 내 다양한 효소들은 ATP를 인식하고 사용하는데 진화적으로 최적화되어 있고 불안정한 ATP는 언제든지 에너지를 생성, 분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961년 영국의 화학자인 Peter Dennis Mitchell이 화학 삼투설을 발표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내막과 외막 사이의 공간에 양성자를 축적시키고 이 농도차를 이용해서 ATP를 합성한다는 이론인데 여러 실험 결과로부터 이론이 뒷받침을 받았고 그 공을 인정받아 197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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