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제 ‘TMD 환자의 교정치료’... 네 명 연자 강연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는 지난 11월 2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올해의 3회 차 월례 학술집담회 및 2024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 대상으로만 진행한 2022년 학술대회와 달리 비회원 등록도 받았으며, 총 100여 명의 사전등록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손명호 회장은 “본 연구회는 1989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월례 학술집담회 및 연구회지 발간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TMD 환자의 교정치료’라는 대주제로 치과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신 네 분의 연자를 모시고, 교정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TMD를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함으로써 교정치료 임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Temporomandibular joint and orthodontic treatment’라는 주제로, Rinchuse의 10 Myths of orthodontics gnathology에 대한 소개 및 재반박에 대해 중점적으로 여러 논문을 고찰하며 강의했다.
이어서 최은아 원장(최은아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TMD 환자의 교정치료 - 일반성과 특수성’이라는 주제로 TMD 환자 치료에서 주의할 부분과 Stabilizing splint의 활용에 대해 실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내과 이정윤 원장(서울청춘치과의원)이 ‘측두하악장애와 교합’이라는 주제로 구강내과 관점에서 TMD 환자를 다루는 최신지견을 다루었다. 이어서 구강악안면외과 황순정 원장(황순정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은 ‘TM(J)D 환자에서의 턱교정수술’이라는 주제로 TMD 환자의 턱교정수술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과 술후 재발의 원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
모든 강의 이후 네 분의 연자를 모신 패널 디스커션 순서에는 각 연자별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연자별로 돌아가면서 여러 시각에서 답변 및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