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오로프 부회장
10월 13일, 조선치대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준비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한마음 한뜻’으로
3,600 동문이 만들어가는 대축제 준비 한창
카카오톡 채널로 동문 위한 소통과 밀착 서비스 강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1974년 첫 신입생 입학 후 올 해 50주년을 맞이한다. 오는 10월 13일(일)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서울SC컨벤션센터 개최하기 위해 3,600여 동문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덴탈아리랑은 오로프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 부회장을 만나 이번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주>
Q 학술대회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소감과 준비 현황은?
조선대학교는 ‘민족국가 수립에 기여할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이라는 설립 정신 아래 7만 2000여 명으로 이루어진 조선대학설립동지회에 의거해 광주야간대학원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우리나라에서 거의 비슷한 유래가 없는 대학이다.
단지 호남 지역만의 대학이 아닌 전국의 인재를 키우는 대학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조선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우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그런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1973년 설립인가를 받고 1974년 지방 최초로 치과대학 신입생이 입학한 이래 현재 3600명의 동문이 함께하는 치과대학설립 5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호남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최초 지방대학 치과대학 위상에 걸맞게 그 지역 사회의 리더로서 눈부신 활동을 해온 수많은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50년을 알차게 준비하는 시기라 생각한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맞이해서 3600여 동문과 대학, 학생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밝히는 이번 행사에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할 수 있게 된 점을 정말 감사히 생각한다.
Q 이번 행사 일정과 동문들을 위한 주요 사업 분야는?
이번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치과임상 100년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동문들을 위한 행사로 11일(금)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모교에서 개최되며, 12일(토)에는 ‘치호인의 밤 행사’ 개최와 13일(일) 드디어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우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3600여명의 동문들을 하나로 뭉칠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이에 구성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각 지역 지부 동문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 지부 방문, 경조사 알림 서비스, 동문들을 위한 공동구매, 골프대회, 문화 역사 탐방 등을 진행하며 치과의사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동창회에서는 대학과 동문들 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각종 대학내 행사 참여, 모교 은사님들을 위한 행사를 하며 학생들을 위한 신입생 환영 만찬, 등원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Q 최근 동문회에서 주력중인 ‘카카오톡’ 채널 활약이 궁금하다.
이런 동창회 활동에 가장 정점에 있는 매체가 카카오톡 채널이다. 기존의 문자 메세지를 통한 소통은 고비용에 가독성이 떨어졌다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소통은 비용이 많이 절감되고 멀티미디어를 통한 홍보가 가능해 동창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작년 11월 운영을 시작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동문들의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수 확보가 성공여부의 큰 걸림돌이지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수는 단기간에 1,200여명이 가입할 정도로 동문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 카카오톡 채널은 현재 학술대회 참가신청과 총동창회 홈페이지 및 회원들의 경조사와 회비납부 창구 역할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카카오톡 채널과 함께 문자메세지를 통해서 동문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추후 가입자가 더 늘어나면 카카오톡 채널만으로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업체와의 협업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통한 혜택이 동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우리 채널이 향후 동문들간의 가교역할과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시면서 느낀 점과 향후 목표는?
우리 대학과 동문들이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하는 50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
뜻깊은 행사를 앞장서서 준비해 주신 최치원 동창회장님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민정범 전 학장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희중 학장님과 모든 교수님들 그리고 모든 일을 제쳐두고 내 일처럼 함께 준비한 모든 총동창회 임원진과 재경지부 동창회 임원진 그 외에 학술파트 동문들과 실무진, 치호사랑 릴레이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바쁘신 중에도 뜻깊은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