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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76] 치과기공물 제작의 패러다임 변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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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76] 치과기공물 제작의 패러다임 변화(2)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4.08.2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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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
센트릭치과기공소

 

우리는 지난 회에서 치과기공물 제작의 패러다임 1차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1차 변화는 우리의 치과 식구들의 작업 생태계에 상당한 파장을 가져다 주었죠. 인상채득과 배송 그리고 치과기공소내의 보철물 제작등에 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주요한 것들입니다.


자~ 이제 그러한 1차 변화에 대하여 우리는 지속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1차 변화에 적응하여 다양한 보철물 제작을 진행해왔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러한 작업 방식을 버릴수 없을까요?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차 변화의 주요한 테마는 여러 가지중에서 작업물의 제작 시간에 있습니다.

기본적인 술식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작업시간, 이것이 1차 변화의 핵심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2차 변화는 어떤 것일까요.

매일 일어나는 일이지만, 디자인 소프트웨어의 오류 문제, 가공기의 고장 그리고 지르코니아의 소결로의 고장 등은 우리의 작업 진행 상황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좀 규모가 있는 치과기공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장비들이 매우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생산량보다 오버해서 장비를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오버스펙의 생산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오버스펙은 엄청난 비용과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작업진행 시간과 관계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아무리 빨리 원한다고 할 지라도 어쩔 수 없는 작업 과정과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패러다임의 2차 변화에는 작업속도가 1차보다 매우 빨라집니다. 즉 하루내에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커스텀 어버트먼트가 제작됩니다. 인상채 또한 모두 구강스캔 데이터로 실시간으로 날라옵니다. 이러한 스피드 게임이 바로 2차 변화입니다.

임플란트 환자에게 필요한 플리퍼와 임시틀니 제작도 모두 플렉시블 소재로 프린팅됩니다.

모든 것이 실시간입니다. 이러한 실시간 보철물 제작의 패러다임에 우리는 곧 노출될 것입니다.

살아남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바로 이러한 거대한 흐름을 잘 타느냐 못타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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