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릭치과기공소
우리는 가끔 방송에서 통계청 조사를 인용하여 각종 사회 관련 데이터들을 접하게 됩니다. 모두가 어떤 기자가 작성한 리포트를 빌어 보는 형식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데이터를 보고 이것을 근거로 본인 나름대로의 판단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통계청 홈페이지를 보면, 우리나라 2023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퍼센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도에는 20.6퍼센트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그에 따른 고령자 취업 비율도 매우 높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의 전체 고용을 놓고 볼 때 나이가 많은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고령 근로자의 건강상태가 비근로자보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중도 낮았다고 합니다. 즉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긍정적인 결과가 있다는 결과입니다.
우리 치과기공계에서는 어떤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국의 치기공과 대학에 배출되는 기공사수와 현직에 근무하는 기공사, 그리고 그들의 연령층을 비교한 데이터가 궁금해 집니다.
디지털 치과생태계가 매우 빠르게 퍼지는 요즘, 고령의 치과기공사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들이 가진 아나로그식 치과기공 술식에 대하여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치과기공은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또한 고난위도의 컴퓨팅 지식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아날로그적 치아 제작의 노하우를 디지털기술을 통하여 표현만 하면 됩니다. 과거의 손기술의 명장이 이제는 마우스 명장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 치과기공에서 나이가 들었다고 일을 포기하는 일은 줄어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들과 젊은 치과기공사의 콜라보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