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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치과의사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해 대구 인사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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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치과의사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해 대구 인사들 ‘총출동’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6.25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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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대구,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로 모든 인프라 갖춘 곳

 

대구시치과의사회가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2일 개최됐다. 사진=대구시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공동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2일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지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최적지로서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주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위원장 이원혁), 경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재목) 및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국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 주관했다.

이재욱 총무이사(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민의힘 강대식·이인선 국회의원, 민복기 대구광역시 의사회장, 노희목 대구광역시 한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 치과의사회장, 염도섭 경상북도 치과의사회장, 그리고 대구경북 치과계 단체장들(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의료기기산업회)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본회 임원, 구회장, 의장단, 감사단, 연구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치과의사회가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2일 개최됐다. 사진=대구시치과의사회

 

박세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4년 4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이후 10년 이상 정부 등 관계자들에게 설립의 당위성을 설파해 왔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예정지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첨단 임상시험센터 등 여러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치과 의료기기 기업과 제약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다. 이로 인해 치과산업과 구강보건에 대한 공공의료 연구를 동시에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또한 신공항 특별법에 따른 국제공항, 고속도로, KTX, SRT, 달빛철도 등 최적의 지리적 및 환경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균형 개발 문제 해결과 더불어 광역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합리적인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준표 시장의 환영사와 국민의힘 강대식·이인선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은 후,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의 11년간 위원회의 대외적인 활동 소개 및 이원혁 위원장의 대구유치를 기원하는 구호 선창에 따른 참석자의 구호 제창으로 대구유치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대구시치과의사회가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2일 개최됐다. 사진=대구시치과의사회

 

주제 발표는 첫 번째로 김현철 본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이 ‘치의학 R&D 현황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발표했고, 다음으로 하세헌 교수(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지역균형 발전의 측면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구영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대구경북 지역의 치의학 연구역량과 경제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 발표 후 성재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장)의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토론에는 전성원 회장(경기도치과의사회), 이재목 학장(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권대근 병원장(경북대학교 치과병원), 정명훈 부장(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 권건 의료산업과장(대구광역시), 강승규 기자(영남일보), 손혜성 위원(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준비된 만찬 자리에서 자유롭게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지난 2023년 12월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가 되었다.

 

대구시치과의사회가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2일 개최됐다. 사진=대구시치과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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