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연수생 30명, Edgewise 술식 교육받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재구, KORI)가 지난 7일(일)부터 13일(토)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본회 회의실에서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를 개최했다.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73차를 맞이했다. 러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에서 온 24명의 해외 연수생과 6명의 국내 연수생 등 총 30명이 일주일 동안 교육을 받았다.
해외 연수생들은 러시아, 몽골, 중국 다롄에 있는 KORI 해외 지부나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정과,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원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연수회에 참여했다. KORI 회원은 KORI에서 제공하는 기본기 교육을 수료한 후에 연수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김재구 회장과 장순희 자문위원 등 10명의 KORI 인스트럭터들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의 Khvan Tatiana 회장과 Kvan Ekaterina 교수 등이 helper로 참석하여 자국민의 교육을 도왔다.
또한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회 기간 동안 함께 했으며, 김낙현 명예 회장이 방문했다.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원의 창슈류 부회장도 방문해 연수생으로 참여한 칭다오구강의학원 교정과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근처 낙산을 산책하는 행사를 함께 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Edgewise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과 더불어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와 Class II 4/5 발치 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포함했다. 이론 강의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의 설명,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의 전달, 그리고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Edgewise 술식을 익히고자 희망하는 국내 치과의사는 KORI 홈페이지(http://www.kori.or.kr)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전화(02-741-7493~4)나 이메일(korioffice77@gamial.com)을 통해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