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7~13일 제73차 KORI SET Course 참가 신청 접수 중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Edgewise 술식 습득을 위한 이론·실습 강연이 열렸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는 지난 19~25일 KORI 사무국에서 개최된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이하 KORI SET Course)’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수정예 맨투맨 집중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제72차 KORI SET Course 연수회에는 러시아·중국·몽골·필리핀 등 국내외 치과의사들 22명이 참석해 Standard Edgewise 술식을 습득했다.
KORI SET Course는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정성호 부회장 등 10명의 국내 인스트럭터들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의 Khvan Tatiana 회장 등 러시아에서 온 3명의 helper들이 자국민의 교육을 도왔다.
연수회 내용은 Edgewise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는 ▲Edgewise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의 설명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 전달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에서는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 ▲Class II 4/5 발치 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다루었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는 “에지와이즈 술식을 집중적으로 리마인드하는 KORI SET Course는 1985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연수회”라며 “KORI의 훌륭한 인적자원인 인스트럭터들이 소수정예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맨투맨 밀착 지도를 진행함으로써 매회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소수정예 집중교육의 명성 덕분에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2011년 봄 제51차 KORI SET Course부터는 전면 영어로 수업이 진행하는 등 국제 연수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72차 KORI SET Course에는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선국(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회 기간 동안 함께했으며, 김낙현 회장과 창슈류(중국 (가칭)칭다오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이 연수회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KORI 관계자는 “연수회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된 꽉 찬 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소화했다”며 “코스 넷째 날에는 점심시간에 짬을 내 근처 낙산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마감 하루 전에는 외부 장소에서 페어웰 디너파티를 하면서 인스트럭터들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봄 제73차 KORI SET Course 연수회는 4월 7~13일 열릴 예정이다. 코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치과의사는 KORI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741-7493~4)나 이메일(korioffice77@gamial.com)을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