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 회원, 어린이·장애인 진료봉사에 힘써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치)는 이희숙 회원이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에 유니트체어를 기증해 지난 6월 20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증 및 전달식은 부치의 김기원 회장과 이희숙 회원,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의 윤희성 이사장, 차상조 운영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에 개최되었던 BDEX 2024에서 이희숙 회원이 경품으로 수상한 유니트체어 1대를 나눔봉사단에 기증하기로 해 마련됐다.
이희숙 회원은 이전부터 부군인 부산대치전원 정태성 교수와 함께 서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1,500만 원 상당의 치과기자재를 기부하는 등 어린이와 장애인 진료봉사에 힘쓰고 있다.
이희숙 회원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많이 동참하고 있지만 별로 밝히지 않고 조용히 진행하는 편이나 이번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치과의사 회원들이 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봉사단 진료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성 나눔봉사단 이사장은 “너무나 감사하며 나눔봉사단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 치과의사들의 봉사활동이 널리 알려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답례 인사를 전했다.
김기원 부치 회장은 “이희숙 회원님의 선행 덕분에 부치도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부치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은 2014년에 설립된 봉사단체로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에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2주 간격으로 30여 명의 환자를 진료 중이며 이번 기증식을 통해 나눔 진료 봉사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