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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제4장] 위장질환자의 치과치료(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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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제4장] 위장질환자의 치과치료(I)
  • 김영진 박사
  • 승인 2023.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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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시 고려할 전신질환 A~Z 33

 

 

D.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
d)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의 약물치료3) 항콜린성 진경제

 

 

 


항콜린성 진경제의 작용기전은 신경절후섬유의 부교감신경 효과장기인 평활근, 분비선, 중추신경 부위의 acetylcholine의 muscarine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지만 과량사용 시 자율신경 절 및 신경 근 접합부에 있는 nicotine 수용체도 차단한다. 또한 용량에 따라 소량 사용 시 타액, 기관지 액 및 한선 억제, 중간용량 시 동공산대, 눈 조절 억제 및 심박 증가, 고용량 사용 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항콜린성 진경제의 적응증은 소화성궤양 보조요법 및 기타 위장질환인 기능성위장이상(설사, 유문경축과 운동성 또는 신경성장염)이나 과민성대장증상(경련성장염, 점액성대장염), 급성장염, 궤양성대장염, 이질, 췌장염, 유아복통 및 담도경련 질환 등이다. 그 밖에도 비 억제성-과도 긴장성(신경성)방광염, 서맥, 수술 전 투약, 해독제 및 기관지천식 등의 치료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사용금기 환자는 협각 녹내장, 빈맥, 심근경색, 전립선 비대, 마비성 장폐색 및 천식이 있는 경우이다. 유의 부작용으로 구갈, 변비, 미각 이상, 마비성 장폐색, 뇨저류, 전립선 비대, 임포텐스 등을 일으킨다. 그리고 안과 부작용으로 시야 몽롱, 산동, 안내압 상승을 야기하며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심계항진, 빈맥(고용량), 서맥등을 발현하거나 중추신경계 부작용으로 투통, 안면 홍조, 졸림, 쇠약감, 정신착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콜린성 진경제의 종류와 상품명은 Scopolamine;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부스코판당의정’, octylonium bromide; 일화제약 ‘옥티늄정’, papaverine; 근화제약 ‘염산파베린주’, pinaverium; 일양약품 ‘디세틸정’, hyoscyamine; 성진제약 ‘슈파스모정’ 등이 있다. 항콜린성 진경제는 항히스타민제와 약물상호작용을 일으키므로 주의한다. 식전 30~60분 전에 복용하도록 한다.

 

 

4) 지사제
과민성장증후군에 의해 나타나는 설사증세의 치료를 위하여 사용되는 것이 지사제이다. 지사제의 작용기전은 장 연동운동을 억제하고 수분 및 전해질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작용에 의하여 1일 배변량이 감소되고 점도 및 부피는 증가된다. 그리하여 체액이나 전해질의 손실을 줄이는 효과를 발휘한다(예: Loperamide; 한국얀센 ‘로페린’ 캅셀, 한미약품 ‘로페리드’ 캅셀).
약물상호작용으로 항히스타민제나 마약성 진통제와 병용하면 심한 변비를 일으키며 부작용으로 흔히 복통, 복부 팽만, 불쾌감, 변비, 구갈, 오심, 구토,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통적으로 과민성장증후군의 약물요법은 정상적인 운동성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에는 내장과민성이 중요한 병인으로 알려지면서 내장과민성을 조절해 증상을 완화하고자 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장감각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내장진통제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들 중 특히 5-HT(5-hydroxytryptamine ;serotonin) 수용체 길항제 및 촉진제와 오피오이드계(마약계)물질 중 카파(κ; 카파)촉진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왔다. 이외에도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 타키키닌 길항제(tachykinin antagonist), 콜레시스토키닌 길항제(CCK antagonist), 옥시토신(oxytocin) 및 브래디키닌 길항제(bradykinin antagonist) 등의 사용되고 있다.

 

 

E.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a) 원인: 염증성 장질환(IBD은 장관 내에서 비정상적인 만성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흔히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과 ‘크론병(Crohn’s disease, CD)’으로 나눈다.

IBD는 아직까지 명확한 발병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면역학적 이상 및 스트레스나 약물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 등이 관련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젊은 연령에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인자들에 의하여 쉽게 악화된다.

 

궤양성대장염(또는 궤양성결장염, UC)은 직장에서 대장근위부로 이어지는 대장점막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며 점액이 섞인 혈변이 나오고 설사가 수회에서 수십 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혈성설사와 대변 급박감, 대변을 보고 나서도 대변을 또 보고 싶은 후중감(tenesmus)이나 복통 등이 나타난다. UC의 병변의 범위는 대장내시경 검사 소견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대장의 염증구역에 따라 궤양성직장염(염증이 항문 연에서 15㎝까지만 침범), 좌측대장염(직장에서 비장만곡부위까지 침범) 그리고 광범위대장염(비장만곡 이상의 부위까지 침범)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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