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췄던 한일 학술교류 활성화하기로 합의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 이하 K-IDT)가 지난 3월 20일(수) 일본포괄치과학회(이하 J-IDT) 주최로 일본 가나자와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J-IDT Plus 1st 일본 악안면포괄치과포럼 가나자와 대회(제11차 J-IDT Meeting)’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전역에서 온 1백 명의 J-IDT 회원 및 K-IDT 소속 연자와 임원진들이 모였다.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백운봉 원장(강북 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임경석 원장(경기 의왕 해맑은치과의원), 정기훈 원장(서울 강남 다정한 치과의원) 및 가족 등 9명이 참석했다.
‘치주 및 교정’을 주제로 일본의 △Invialign 및 Graphy의 세계적 연자인 켄지 오지마 원장 △켄지 후시마 원장(전 가나가와 요코하마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SAS의 창시자 겸 선수술교정의 세계적 대가로 알려진 J-IDT 창립자인 준지 스가와라 원장(도호쿠 치대 치과교정과) 등 9명이 강연했으며, 한국의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섰다.
장원건 원장은 ‘치주질환을 동반한 교정환자의 SERAFIN 투명교정장치 치료’에 대해 강의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SERAFIN 투명교정장치 시스템을 적극 소개했다. 또 김윤지 교수는 ‘치주가 불량한 개방교합 환자에서 근기능요법과 3D-printed tongue clib으로 치료한 증례’ 등 최고난이도 개방교합을 최첨단 3D printed appliance로 해결한 탁월한 임상증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양측은 대회를 마치고 시노끼 영빈관에서 진행된 환송회에서 과거 코로나로 중단됐던 한일 학술교류 및 친선방문을 복원·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5년 3월 20일 일본 가나자와에서 ‘J-IDT Plus 2nd Meeting(제12차 J-IDT Meetin)’과 8월 31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한일 Joint Meeting’을 추진해 상호 교환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K-IDT는 ‘환자 중심의 협진치료로 최상의 치료결과를!’이라는 모토로 2015년 창립됐다. 교정과 포괄치료를 접목하는 주제로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창립 이래 J-IDT와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우의를 증진해 왔다. 또한 미국,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유수한 국가의 연자들과 국제적 학술교류도 비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학술활동을 전개했다.
현재는 치과교정과를 중심으로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예방치과, 영상치의학과, 통합치의학과 등 약 70여 명의 공직교수, 전문의 및 일반 개원의가 정회원으로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K-IDT 회원가입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www.kidt.co.kr) 및 백정선 실장(010-3203-8757)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