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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DISC로 직원과 환자 유형 구분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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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DISC로 직원과 환자 유형 구분하기 시작
  • 김미영 대표강사
  • 승인 2023.08.2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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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의료인의 처세술 39

 

 

 

앞의 칼럼에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DISC는 행동특성을 구분하여 사람의 유형을 구분하는 도구이다.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 D형과 I형은 외향형이다. 사람들 만나기 좋아하고 상대하는 것을 어렵지 않아 한다. S와 C형은 내향형이다. 조금은 다른 것이 S형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 속에 있음으로 마음의 안정을 느낀다. 하지만 C형은 혼자 있고 싶어한다. 이것이 MBTI의 I형과 조금 다른 면이다.

D형과 C형은 일 중심 성향을 가지고 있어 결과물이 굉장히 중요하다. I형과 S형은 사람중심 성향으로 MBTI의 F(감정형)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I형은 소통의 대가이다. 하지만 S형은 사람들 속에서 변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안정을 느끼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보다는 익숙한 조직안에서 업무나 소통을 편안하게 느낀다. 변화하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응급환자로 이 네 유형의 환자가 치과로 내원했다고 생각해 보자.

▷ 왜 자기가 빨리 들어가지 않느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데스크에서 항의를 하는 유형(D)-말이 빠르고 걸음도 빠르다. 남들이 보건 말건 상관하지 않는다. 결론부터 얘기해야 한다.

▷ 자신이 왜 응급환자로 내원하게 되었는지 묻지도 않았는데 사전상황까지 설명해주며 공감을 요구하는 유형(I)-말이 약간 빠르다. 걷는 속도도 약간 빠르지만 남들에게 맞춰주려 한다. 주목받는 것을 좋아한다. 결론을 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 위주로 하며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주길 원하는 경우가 있다.

▷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자신도 치료받을 수 있는지 걱정하는 환자 유형(S)-말이 느리다. 천천히 걷거나 뒤에서 걷는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본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다른 사람의 말을 먼저 들어보고 의견을 바꾸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결정 방식을 따른다.

▷ 자신이 몇 번째 진료인지, 정확히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오늘 어떤 진료를 보게 되는지 꼼꼼히 따져 묻는 환자(C)-말의 속도가 일정하고 철두철미하며 계획적이고 분석적이며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 칼럼에서 제시된 미션이 이렇게 상황에 대비되면 간단히 짚어진다. 다음 칼럼에서는 상황별 DISC 유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구분해 보는 연습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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