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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진짜 리더는 장점을 칭찬하고 분발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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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진짜 리더는 장점을 칭찬하고 분발하게 만든다
  • 김미영 대표강사
  • 승인 2023.07.06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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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의료인의 처세술

자하가 스승인 공자에게 물었다.

“안연의 사람됨은 어떠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안연은 믿음이 있다. 나보다 나을 것이다”.


자하가 다시 물었다.
“그러하면 자공은 어떻습니까?”.


“그는 민첩함이 나보다 낫다”

“자로는 어떻습니까?”

“그는 용맹함에 있어 나보다 낫다”

“자장은 어떻습니까?”

“그는 장중함이 나보다 낫다”

이에 자하는 자리를 고쳐 앉으며 공자에게 물었다.
“그러면 이 네 사람은 무엇 때문에 선생님을 모십니까?”

공자가 설명했다.

“앉아라. 그 연유를 얘기해 주마. 안연은 믿음에는 능하나 그 반복함이 모자라고, 자공은 민첩하나 능히 굽힐 줄을 모른다. 자로는 용맹하나 두려워하며 자제하는 마음이 없고, 자장은 장엄하지만 동화할 줄 모른다. 이 네 사람의 뛰어난 점을 두루 갖추기는 나 역시 하기 어려운 일이다” <설원>

훌륭한 직원들을 휘하에 모아서 그들을 활용하는 것이 훌륭한 리더가 지켜야 할 가장 큰 덕목이라고 한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라면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 그것을 장려해주고, 그들의 단점은 고쳐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줘야 한다.

사람의 장점을 쓰는 것, 이것이 바로 뛰어난 리더의 가장 기본적인 자질이다. 그 방법 중 첫 번째는 그들의 장점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장점을 들어서 적재적소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면접 때 우리는 물어야 한다. “선생님은 무엇을 가장 자신 있게 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 “선생님이 가장 자신없는 부분은 뭐라고 생각해요?”라고 물어야 한다. 그리고 난 뒤 함께 일하기로 성사되면 면접 당시 물어봤던 장점을 잘 발휘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공개적으로 직원들 앞에서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자신 없는 일을 할 기회가 된다면 옆에서 도와주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질책하고 못하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또한 신입 때, 저연차 때, 심지어 최근까지도 아마 실수 아닌 실수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항상 신입직원이 입사를 하거나 보직이동 직원이 함께 일하게 되면 첫마디로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나 또한 늘 실수를 달고 살아요. 하지만 실수인 것을 알게 되고 고칠 기회가 주어지면 실수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실수를 줄여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나의 능력을 인정받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해 주면 직원들은 늘 내게 와 자신의 실수를 쉽게 털어놓고 고칠 기회를 달라 이야기했다. 그렇게 직원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필자의 즐거운 일 중 하나였다. 여러분도 직원들의 장점을 격려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게 인도해 주며 그들이 성장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흐뭇하게 바라보며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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