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지난 1987년 CEREC1을 시작으로, CEREC2, CEREC3, CEREC MCXL, CEREC MCXL PP 등을 출시하며 체어사이드 밀링 머신의 역사를 써왔다.
지난 2020년에는 ‘CEREC Primemill’을 공식 론칭해 체어 사이드 CAD/CAM의 새로운 대명사를 탄생시켰다. 이는 그동안 덴츠플라이 시로나가 오랜 시간 동안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치과 트렌드에 맞는 재료를 적용하며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CEREC Primemill’은 CEREC Speedfire와 제품 연동으로 치과기공사가 없어도 진료실 내에서 세라믹 및 지르코니아 재질을 빠르게 소결, 결정화, 표면 광택하는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CEREC Primemill’의 초고속 밀링 모드와 CEREC Speedfire의 초고속 소결은 별도의 작업 없이 진료실에서도 1시간 내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할 수 있다.
단 5분이면 밀링 끝
‘CEREC Primemill’은 New 0.5mm Bur의 밀링 툴을 적용해 더욱 세밀한 부위까지 표현 가능하다. 초세밀 모드 사용 시 높은 디테일을 구현하며, 교합면과 브릿지 조인트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속도와 정밀성 모든 면에서도 뛰어나다. 기존 CEREC에서 입증된 강점을 계승해 강력한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지르코니아도 초고속 밀링 모드로 5분 내 밀링할 수 있어 처리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한다. 글라스 세라믹에 최적화된 고속 그라인딩 모드는 기존 시리즈보다 연삭 속도가 빨라져 효율적인 보철물 제작을 돕는다.
‘CEREC Primemill’은 7인치 크기의 터치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있다. 자체 인터페이스로 유지보수 절차, 툴 관리, 일상 작업 등의 기능을 단계별로 안내새 쉽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LED Light Strip으로 실시간 제작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 제공
또한 덴츠플라이 시로나에서 제공하는 블록이 삽입돼 있어 QR코드를 자동으로 스캔해 블록의 유형과 크기, 색상, 지르코니아 확대율 등 블록 데이터를 인식하고 기록하는 기능도 포함돼 다양한 종류와 재료, 버에 대한 관리가 편리하다.
덴츠플라이 시로나 관계자는 “모든 ‘CEREC Primemill’의 툴에는 컬러 코딩된 RFID 칩이 적용된다”면서 “장착된 판독기는 툴의 상태와 교체 시기 등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개원가에서는 툴의 사용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더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제조사, 판매사가 동일해 한 회사에서 제조, 판매, 수리, 보증, 교육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적의 호환성 자랑
CEREC 시스템은 각 단계별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면서 최적의 호환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타사 장비와 데이터를 전공하고 호환할 수 있는 CCC inBox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파일 호환이나 연동의 스트레스 없이 간편하게 설치 및 파일 전송이 가능하며, 추가로 inLab 시스템과 CCC inBox를 제공해 함께 일하는 치과기공소에 STL, PLY 등 파일을 간편하게 전송하거나 결과물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덴츠플라이 시로나 관계자는 “오는 4월 24일 ‘One–day Ceramic & Zirconia’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