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코의 ‘Autolign(오토라인)’은 세계 최초 치아 자동정렬 기술이 탑재된 3D 교정 소프트웨어다. 진단과 계획, 상담 및 교정장치 제작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다.
디지털로 구현한 치아 모델을 보관하고 모델 분석, 치료계획 수립, 환자상담에 유용한 가상 셋업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터디 모델, 투명교정장치, 브라켓 IDB 등 원내에서 쉽게 교정장치를 제작할 수 있다.
‘오토라인’은 치아 자동정렬 기술로 유저가 교정치료를 더욱 수월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자동정렬 기술은 말 그대로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자동으로 치아를 정렬해 치료계획 수립을 돕는 기술이다. 치아를 하나만 움직여도 자동으로 나머지 치아를 움직여 치아 통과 현상을 없앤다.
특히 형상처리 엔진 Real MESH™는 치아 충돌 오차범위를 15μm 내로 계산해 정확한 교정치료를 돕는다. 이러한 기능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특장점이다. 디오코 관계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디오코는 소프트웨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Help Chat’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은 유저가 ‘오토라인’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반기 내 인공지능 기능 강화 ‘주력’
이처럼 디오코는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수용해 총 10회에 걸쳐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디오코는 상반기 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Full Auto Segmentation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치아 분리작업을 완전 자동화해 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스캔만으로 즉석 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3D Facial Scanner을 이용한 OFACE 기능 업데이트 등 상담용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춘 IDB 장치물 제작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디오코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임상의가 '오토라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핸즈온 세미나 및 데모 사용으로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하드웨어 패키지 할인 등으로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판매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