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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J 치료와 치아교정을 넘어 환자에게 또 다른 차원의 진료 선사하는 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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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J 치료와 치아교정을 넘어 환자에게 또 다른 차원의 진료 선사하는 기회됐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4.11.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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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 ALF Therapy symposium 성료
치아를 가진 환자를 보는 관점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치료
TMJ 치료와 치아교정을 넘어 환자에게 또 다른 차원의 진료 선사

 

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Korean Society of ALF Therapy, 前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 회장 이석초)가 주최하고 ASOM(아시아오스테오파시의학회)이 후원한 제 8차 ALF Therapy symposium 및 핸즈온 코스가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ALF의 창시자인 Dr. Darick Nordstrom(DDS, USA)이 직접 내한하여 ALF Therapy의 핵심 원칙, 성장 발육에 따른 생체친화적 치료 전략, ALF wire 기공 제작, tongue tie 레이저 치료법 등을 시연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ALF 치료 철학을 함께 널리 전파해온 미국 Dr. Mona Moy(DDS, USA&KR)와 아시아오스테오파시의학회(ASOM) 회장인 영국 DO 조셉킴 박사도 함께하며 2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미국, 스웨덴,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ALF Therapy의 진료 철학을 나누고 실습에 참가하는 자리가 됐다.

 

전 세계 8개국 참가자들이 함께 자리한 서울 ALF Symposium

 

ALF Therapy는 1984년 Dr. Darick Nordstrom이 몸 전체의 균형과 두개골 리듬의 조화에 대한 오스테오파시의학의 철학이 반영된 치과장치(ALF)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Dr. Nordstrom은 당시 처음으로 치과와 오스테오파시의학의 치료 철학을 처음으로 연계해 발전시켜왔다. 이에 따라 지난 40여년 동안 치과의사(DDS)와 오스테오파스(DO)는 치아의 안정적 교합과 상, 하악골의 안정된 움직임이 두개골 구조 및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연구 발전시키며 몸전체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오고 있다.

 

환자에게 힘을 주는 치료 철학 설파에 자부심

이번 심포지엄 참석차 방한한 ALF Therapy 창시자 Dr.Darick Nordstrom은 ‘ALF Therapy는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환자에게 힘을 주는 치료다. 이는 치과의사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것이다. ALF는 우리(치과의사)가 환자에게 힘을 줄 수 있게 해주는 진료“라고 밝혔다. Dr.Nordstrom은 1980년대초 ALF Therapy를 처음 고안하고 디자인하며 관련한 모든 과학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치료법을 시작했다.

 

Dr.Darick Nordstrom과 Dr. Mona Moy(좌로 부터)

 

Dr. Mona Moy(DDS)는 Dr.Nordstrom으로부터 ALF Therapy에 대한 치료절학을 이어받은 수제자로 미국에서 20여년 동안 Dentistry와 Whole-body를 연계한 협진 치료법을 펼쳐왔다. 

Dr. Moy는 ‘처음 20여년간 치과의사로서는 치아만 바라보는 진료를 했다면 이제 ALF를 접한 지난 18여년은 치아를 가진 환자를 보는 진료를 한다. 그동안 심미, 임플란트등 치과치료의 모든 분야를 다 진료해왔지만 이제는 환자의 심리와 성격까지도 맞춰 환자가 편안하고 오래가는 치료를 할 수 있다. Dr.Nordstrom이 운명적으로 ALF Therapy를 하게 된 것이라면 자신은 학생으로서 배워왔다. 이제 환자를 단순히 기능과 구조를 너머 환자 각각의 그 개인의 본성을 보게되는 진료를 하게 된 점이 ALF를 시작하며 달라진 점으로 꼽았다. 

Dr.Moy는 초기에는 환자에게 ALF Therapy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대기환자들이 많아 짧게는 6개월에서 1~2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치료법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ALF Therapy를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환자들이 정말 좋은 예후를 보이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오스테오파시 철학의 협진 치과치료 세미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r. Nordstrom의 ALF Therapy의 핵심 치료 전략외에도 Dr.Moy의 ‘Dental Body Connection : A Paradigm Shift’의 주제로 치과치료(치아교정, 치과보철, TMJ 등) 시 타과와 연계해 협진하는 방법과 그 근간이 되는 오스테오파시 철학, 그리고 Nature based appliance인 ALF(Advanced Lightwire Functional appliance) therapy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에서 ALF therapy와 오스테오파시 치료의 연계가 물리적 교합과 움직임에 대한 효과를 너머, 내부장기의 움직임 향상과 기능증진까지 도출함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단계를 밟아온 아시아오스테오파시의학회(ASOM) 학회장이자 한국인 최초, 영국 DO 조셉킴 박사도 함께 강연에 나섰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통 오스테오파시를 추구하는 오스테오파스와 치과의사, 그리고 전인적 치료 및 협진을 추구하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새로운 상생 협진 모델을 보여주는 소중한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Dr. Moy는 ALF Therapy를 한국에 도입하고 교육에 전념해 왔으며 상설 한국 ALF Therapy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준우 원장, 이석초 회장, 오경아 준비위원장, Dr.Darick Nordstrom, Dr.Mona Moy(좌로부터)
김준우 원장, 이석초 회장, 오경아 준비위원장, Dr.Darick Nordstrom, Dr.Mona Moy(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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