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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 Therapy symposium 준비위원장 오경아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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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 Therapy symposium 준비위원장 오경아 원장을 만나다
  • 오경아 원장
  • 승인 2024.09.20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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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에서 만나는 ALF Therapy symposium 개최 준비
‘TMJ 치료와 치아교정을 동시에'
치간삭제 없는 비발치 설측교정, ALF Therapy를 만난다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ALF Therapy symposiu을 준비중인 오경아 준비위원장

 

생물학과 인간의 역사를 통찰한 ‘사피엔스(Sapiens)’ 저자,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현재가 전혀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고 필연적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앞에 다양하고 넓은 가능성을 상상하기 위해서 우리는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간삭제 안하고, 발치교정 안하고, 치아의 순측에 브라켓을 붙이지 않으면서 턱관절까지 치료되는 건강한 교정법이 있다’고 무턱대고 얘기하면 치료법 하나로 만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천하의 사기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환자의 현 상태를, 교합의 생성부터 붕괴 그리고 수복의 cycle을 파악하며 embryology를 바탕으로 growth & development 및 환자 body의 내외 환경요소 등을 고려하여 진단해 나가면 거짓말이라 믿어왔던 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왜냐하면 환자의 몸에 일어난 현재의 현상은 매우 자연스럽지도 필연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ALF Therapy가 많이 퍼져 있는 미국이나 현재 한국의 치과 원장님들이 ALF Therapy(이하 정통알프교정)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과 상황은 다양하다. 

• PreOrtho(프리올소)와 같은 가철성 근기능장치를 아이들에게 쓰다 보니 협조도를 못 얻어 대안을 찾기 위해
• 설측 장치로 덜 아프게 악궁 확장을 하기 위해
• 일반적인 방법에서 턱관절 치료가 안될 때 대안을 찾기 위해 등

 

임상 연차와 임상 경험, 임상 환경 등이 모두 달라 접하는 어떤 환자 케이스도 같은 케이스가 없지만 치료의 시작이 되는 치료 철학은 하나다. ‘몸은 하나의 전인적 존재이고 몸의 구조와 기능은 상호 밀접한 연관관계 속에서 고유의 치유 메커니즘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환자를 대하고 치료하다 보면 환자를 조금씩 더 이해하게 되면서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치료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 고민의 시간만큼 환자에게 웃음을 선물해주는 시간도 비례해서 많아진다.

이는 누군가에게는 지리할 수 있는 시간들이기에 ALF Therapy symposium에 등록하고 참여하여 많은 benefit을 얻어갈 수 있는 사람은 소수로 제한적이다.

• 근본 원인을 탐구하는 철학자이자 의사이기를 꿈꾸거나 꿈꿨던 사람
• AI 및 디지털의 발전으로 인한 수가경쟁의 레드오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
• 치과의사로 만족하며 1인 치과 혹은 작은 치과를 행복하게 운영하고 싶은 사람

 


재미난 퀴즈 하나로 인터뷰를 마친다.
같은 평면에 높이가 다른 두 지점 A와 B가 있다. 지점 A는 지점 B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 때 상단 지점 A에 정지해 있던 물체가 마찰없이 중력의 영향으로만 미끄러져서 가장 짧은 시간에 하단 지점 B까지 도착할 수 있는 경로는 무엇일까?

답은 ‘Brachistochrone’ 이다.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에서 만나는 ALF Therapy
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Korean Society of ALF Therapy, 前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 회장 이석초)가 제 8차 심포지움 및 핸즈온 코스를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여느 때와 다르게 ALF의 창시자인 Dr. Darick Nordstrom(DDS, USA)이 직접 내한하여 ALF Therapy의 핵심 원칙, 성장 발육에 따른 생체친화적 치료 전략, ALF wire 기공 제작, tongue tie 레이저 치료법 등을 시연하기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Dr. Mona Moy(DDS, USA&KR)는 ALF Therapy를  한국에 도입하고 교육에 전념해 왔으며 상설 한국 ALF Therapy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조기에 기공 및 레이저 핸즈온에 등록했으며 초과 신청 인원은 대기자 명단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등록은 KSAT사무국(이승환 010-6507-7056, www.alftherapykorea.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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