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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제7장] 천식(Asthma)환자의 치과치료(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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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제7장] 천식(Asthma)환자의 치과치료(F)
  • 김영진 박사
  • 승인 2024.03.14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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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시 고려할 전신질환 A~Z 57
김영진 박사

 

 

2) 천식발작 관리


2. 경증 지속성 천식발작
저용량 흡입용 스테로이드 제제(Inhaled corticosteroid, ICS)나 크로몰린 소디움, 혹은 네도크로밀 소디움의 규칙적 사용이 권장된다. 이러한 약제의 사용이 어려울 때 서방형 테오필린 혹은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차선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속효성 흡입형 β₂항진제(SABA) 대신 흡입 항콜린제나 경구용 SABA, 속효성 테오필린도 사용할 수 있지만 부작용에 유의해야 한다.

저용량 조절제(ICS)는 필요에 따른 증상완화 흡입제(SABA)로써 항 류코트리엔제(LTRA)과의 병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제품이 한국 스미스클라인의 ‘후릭소타이드 디스커스’(Srertide; Flixotide+Serevent)이다.

 

3. 중증 간헐성 천식발작
지속성 항 콜린제 LAMA(Long‐acting muscarinic antagonist)의 사용이 추천되는데 이는 Tiotropium 계열의 천식발작 치료제이다. Tiotropium에 의한 무스카린 M3수용체 차단과정은 IP3의존성 Ca2⁺ 이동에 의한 기관지수축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을 발현하여 천식증상을 완화시킨다.

급성악화의 위험이 높은 중증 천식환자가 1년간 Tiotropium을 사용하면 폐 기능이 상당히 호전되며 천식악화의 위험도가 21%나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사의 상품명 ‘Spiriva respimat(스피리바 래스피맷; 티오트로퓸 브롬화물수화물; 보험코드; 653500521)’의 카트리지에는 30일 동안 계속하여 아침, 저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캡슐(60번 흡입량)이 충전되어 있다.

 

4. 중증 지속성 천식발작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ACTH)인 ICS와 LABA[지속형 β₂항진제(Long Acting β₂Agonist; salmeterol/fluticasone)]의 복합제인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제품명: Seretide®; 보험코드 E00890551, 아스트라제네카)와 ‘심비코트 라피헬러’ (제품명, Symbicot®; 보험코드 650700940, 아스트라제네카)가 있다. 효과가 빠르고 지속적인 천식발작 치료제에 속하며 1개에 3~4만 원대의 가격이다.

 

3) 천식환자의 치과치료 시 유의사항
치과에서 천식환자 치료 전후에 발행하는 내복약이나 외용제제 처방 중 우선적으로 피해야 할 약물은 NSAIDs와 비충혈 제거나 점액배출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이다.

천식을 유발하는 약물 중 가장 악명 높은 것은 아스피린과 NSAIDs이다. 아스피린에 천식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는 모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의해 중증 또는 치명적인 천식발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치과영역에서 이의 사용을 철저히 금하도록 한다. 그 대신 진통제가 필요한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이나 트라마돌 또는 이 두가지 제제의 병용이 추천된다.

특히 천식환자가 만성비염이나 상악동염과 같은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전문적인 천식치료용 항히스타민제(예; 아젤라스틴; Azelastine HCl 등)가 아닌 보통의 항히스타민제를 병용하는 경우에는 악성 천식발작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SAIDs나 아스피린에 대한 과민반응의 유병률은 천식의 중증도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한다.

아스피린에 천식반응을 나타내는 환자는 살리실산염이 포함된 식품이나 황색 5호(tartrazine)가 첨가된 식품의 섭취도 금지되고 있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녹내장에 사용되는 혈압강하제중의 하나인 베타차단제는 천식환자에게 사용하면 급성 천식발작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금기이다. 이러한 베타차단제가 함유된 약은 경구용이나 안과에서 사용하는 점안약 모두가 급성으로 천식발작을 야기할 수 있다.

페노바르비탈 같은 barbiturate계의 수면유도약물이나 항 전간제인 페니토인, 카바마제핀, 그리고 결핵약인 리팜핀이나 흡연은 기관지 확장제인 테오필린(Theophylline)의 약효를 감소시킨다.

그 외에도 위산분비억제제 중 시메티딘 같은 H2 receptor 차단제나 결핵약인 Isoniazide, 마크로라이드계의 항생물질인 erythromycin, clarithromycin, azithromycin, spiramycin 및 ciprofloxacin을 위주로 하는 퀴놀론계의 항생제는 테오필린의 혈중농도를 증가시켜 독성을 높이므로 병용에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약인 propranolol 등의 비 선택적 β차단제도 테오필린의 혈중농도를 상승시키는 약물이다.

항생물질 중 세파계(Cephalisporin)의 항생제나 phenacetin과 같은 해열진통제와 천식환자가 상용하는 테오필린을 병용하면 용혈성빈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천식환자에 대한 치과수술 후 처방을 할 때에는 이러한 약물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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