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성액 700억원 조성 시 투자 개시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에 ‘LSK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 목표 결성액은 1000억원이다. 우선 결성액 700억원만 조성되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 있다.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전액 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며 “신속한 펀드 결성을 통해 투자를 개시하고 바이오헬스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운용사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1,500억원을, 2호 펀드 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는 1,116억 3천만원의 자금을 각각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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