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유지가 가능하다면 발치해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결코 합리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으며, 환자 스스로 치아를 포기하지 않는 한 치과의사는 끝까지 도와야할 것입니다.

환자의 순응도와 동기부여와 같은 행동 변화가 치주치료와 Implant dentistry 성공을 위해서도 중요하므로 계속해서 치과의사는 리더쉽을 유지하면서 환자를 교육해야합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구강 내 치주학적 환경개선 없이, 짧은 기간에 가능한 많은 숫자의 임플란트를 설치하고자 하는 태도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환자가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가 생겨나면 술자에게도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치위생사를 교육시켜서 국민구강보건교육과 구강질환예방사업에 전문가로 그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고, 자주 PSR code 값을 측정하고 Modified O'Leary plaque scoring 등 구강 청결도 수치를 기록으로 남기도록 합니다.

이와 같은 기본정보관리는 임플란트 진료 팀 서로 간 공유되어야 하며, 환자도 자신의 구강 안 어느 부위 어떤 치아 또는 임플란트가 치주학적으로 어느 정도의 건강한 상태에 있는지를 알도록 해 주는 것이 SPT 치주치료를 잘 실천하고 환자협조를 얻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항입니다. 

이승호 교수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