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임상에서 임플란트 치료는 보편화되었고 요즘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Peri-implantitis와 골 유착실패가 화두입니다. 관련하여 많은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보다 예지성있는 해결방법을 찾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골 유착 실패원인으로 기계적원인 생물학적원인 환자요인 등으로 대별해보면, 우선 조기하중으로 인한 과부하 또는 부정확한 상부보철물에 기인하는 응력집중 등을 이야기할 수 있고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수술 시 합병증, 골 삭제 시 과다발열, 치유과정에서 감염, Peri-implantitis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 밖에 당뇨를 비롯하여 전신질환과 흡연, 스트레스, 치료되지 않은 치주질환 등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성공적인 Implant dentistry를 위하여, 치주전문의는 어떻게 순차적인 노력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물리적 사고로 인한 치아결손의 경우가 아니라면 임플란트 환자는 거의 전부가 치주병환자라고 볼 수 있으므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구강보건교육과 구강질환 예방사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주염이 생겼는지 어느 단계의 치주질환에 머물러있는 것인지 등 실제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국민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제도적으로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개원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각자가 돌보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치주치료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승호 교수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