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바라보는 관점
병원 유튜브 채널
병원 유튜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
사실 유튜브는 영상을 올리는 플랫폼일 뿐이며, 영상을 제작 해 놓으면 활용도가 높다.
인스타나 블로그, 카페에도 올릴 수 있으며 병원 대기실에도 틀어놓을 수가 있고,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링크를 보내줄수도 있을뿐더러 요즘은 채용도 영상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의 경우에는 CPC(Click Per Cost)로 한달에 키워드 광고 비용을 다 소진하면 끝이지만, 유튜브의 경우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가성비적으로도 키워드 광고보다 효과적이다.
얼마전 닥터개고생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전문가로 초대되어 촬영을 한적이 있다.
그 원장님의 경우도 개원 후에 병원이 급성장을 할 수 있는 이유로 유튜브를 꼽았다.
솔직히 말해서 혼자만 알고 있고 싶었지만, 어차피 본인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더 낫다고 이야기 하셨다.
이미 선견지명이 있는 많은 원장님들이 유튜브에서 본인과 병원의 브랜딩을 하고 있다.
강서구에 위치한 ‘ㅇ한의원’, 수원에 위치한 ‘ㅈ내과’, 강북에 위치한 ‘ㄱ치과’ 모두들 유튜브를 장기적으로 해왔고 신환의 30%가 유튜브를 보고 올 정도라서 이제는 마케팅 비용에서 유튜브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냥 따로 빼 놓는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병원도 유튜브를 해야하나?’라고 고민하는 원장님들이 많은데, 사실 지금 시작해도 이른 것은 아니다.
1990년대에 이전에는 홈페이지가 없어도 병원이 잘 되었지만 2000년이 지난 이후에는 홈페이지는 기본이 되어버렸고 2010년도에는 홈페이지는 기본이고 블로그를 안 해본 병원이 없을 정도이다.
현재는 어떨까?
지난 달에 개원 예정인 원장님과 미팅을 했다. 놀랍게도 그 원장님은 개원준비 초기부터 유튜브 채널 세팅을 원하셨고 인테리어가 완료 되기도 전에 충분한 영상을 제작해놓아서 개원과 동시에 연속적으로 업로드를 할 예정이다.
심지어는 원장님 스스로가 기획을 하고 대본을 짜고 이미지도 직접 구매해서 주셨기 때문에 원장님이 원하는 퀄리티의 영상을 제작 하기가 쉬웠다.
나는 그 원장님이 진심으로 잘 되시기를 바라며, 잘 될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
요즘 개원하시는 30대 원장님 중 유튜브를 생각하지 않은 원장님을 만나는 것이 더 어렵다.(물론 5년 이내에 은퇴를 계획중이신 원장님께는 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