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높아지는 진료 영역, 높아지는 진료스킬’
진료별 스킬 쌓기서 의료분쟁까지 모두 다뤄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제21회 학술강연회가 12월 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1642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 학술강연회 시작전부터 등록 접수대는 대기 행렬이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참석율이 높았다.
올 해 21번째를 맞이하는 학술강연회는 치과의사로서 ‘나의 진료는 나를 찾아준 환자를 위해 가장 합당한 처치인가?' 라는 주제로 치과 개원가가 주목할 만한 다양한 주제와 술기를 다룬 자리가 됐다. 특히 내년 8월 정년퇴임을 앞둔 악교정 수술 분야의 박재억 교수 특강도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오전 학술 강연은 필수교육으로 이강운(강치과의원) 원장의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의료분쟁, 슬기롭게 대응하기’를 시작으로 김정현(e튼튼치과의원) 원장의 ‘치주관리 시스템 기반 디지털 치과 셋업’ 과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의 ‘예지성 있는 크라운 & 브릿지를 위한 재료 선정과 치료법’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강연으로 이부규(서울아산병원) 교수의 ‘최신 턱관절 치료 바로 알기’와 박원종(서울성모병원) 교수의 ‘나도 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이정헌(강남성모치과의원) 원장의 ‘의식하진정법을 이용한 수면치과치료, 안전하게 하는 법’, 최형주(서울바른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원장의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의 Risk management’, 김윤지(서울성모병원) 교수의 ‘악교정 수술을 위한 효율적인 교정 치료’, 그리고 마지막 강의로 박재억(서울성모병원) 교수의 ‘악교정 수술을 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순으로 진행됐으며 운각학술상의 주인공은 양성은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창현 학술대회장은 가톨릭 대학교의 학술 강연회는 개원가가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정해서 많이 오실 수 있도록 하는 학술강연회로 정평이 나 있어 늘 참여하는 단골 등록자가 생길 정도로 치과계의 주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는 좋은 연자를 모시고 저렴한 등록비로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좋은 강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치과계에 기여를 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내년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제22회 학술강연회는 2024년 12월 초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