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진단기기 실습도 진행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임영준)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11월 11~1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 소강당 및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1일차 오전에는 김희진(연세대) 교수와 박형욱 원장이 ‘K 의료기기를 이용한 안면통증치료’를, 오후에는 이준상(연세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김성택(연세대) 교수가 ‘K 의료기기를 이용한 안면미용치료’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해외 연자특강으로 일본교합학회장인 Masanori Fujisawa 교수가 ‘Challenge to Bruxism’ 강의를 진행했다.
2일차에는 정찬권(정찬권에이블치과) 원장과 김성태(서울대) 교수가 ‘심미, 치주 그리고 교합’ 강의를, 이현종(연세대) 교수와 김소연(경북치대) 교수, 장우형 교수가 ‘전신 질환과 교합’을 강의했다.
특히 11일 1일차 학술대회를 마치고 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15층 아산홀에서는 기자간담회 및 회장초청만찬행사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임영준 회장, 김성택 차기회장, 이규복 부회장, 박영범 학술이사, 이재훈 교합아카데미 원장이 참석했다.
김성택 차기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초음파 진단기기 및 스마트기기 실습도 함께 진행했는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박영범 학술이사는 “요즘 치과계도 디지털이 대세이기는 하지만 교합에는 치과의사의 역할이 일정하게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돌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향후 계획과 관련 내년 4,11월 일본 오사카 및 도쿄 현지로 가서 일본 교합학회와도 MOU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기회장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턱관절 진단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교합학회내 교정파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준 회장은 “지난 2년간 열심히 회무에 전념했지만 학술대회를 활성화시키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래도 임기내에 영남지부를 창립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규복 경북대 교수는 “턱관절 진료가 디지털을 접목해 발전하면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임영준 회장 초청 만찬행사가 진행됐으며 교합아카데미 수료식도 진행됐다. 20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6명이 수료식에 직접 참석했다.
임영준 회장과 김성택 차기 회장, 이재훈 교합아카데미 원장은 6명의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각각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