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비에 대한 이해와 임상적용 방법 공유하는 자리
치과계의 디지털화 즉,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를 위한 디지털포럼이 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지난 3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디지털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광주 디지털포럼에서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가이드수술(원가이드), 투명교정, 덴처제작 등 임상 케이스별 노하우를 공유하고, 치과계 디지털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템 광주 디지털포럼은 총 6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디지털포럼의 문을 연 송주현(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료 계획의 수립’이란 주제로, 치과계 디지털화의 장점에 대해 강의했다.
이종국(압구정오라클치과) 원장은 ‘투명교정 첫걸음 : case selection guideline’을 주제로, 투명교정을 통해 효과적 개선이 가능한 사례들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정철(효치과) 원장과 이윤형(강일예스치과) 원장은 ‘원가이드를 바라보는 2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원가이드 시스템의 유용성과 사용방법 ▲Surgical templete 제작 방법과 제작 시 오차 발생 이유 ▲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가이드 수술 시 유용한 수술적 Tip 등을 공유했다.
또 박지만(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 다양한 디지털 기술 잘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치과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오승환(오승환힐링치과) 원장은 ‘All on X’를 중심으로, Full arch 보철에 대한 경험을 정리해 소개하면서 이를 디지털 기법으로 사용해 제작했을 때의 장점과 테크닉을 공유했다.
홍성수(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은 “치과계 중심 화두 중 하나가 디지털이다. 환자의 등록부터 영상촬영, 계획, 보관, 설계, 보철물 제작, 환자치료 및 수납까지 치과의 전과정들이 디지털로 처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인이 아닐 터”라며 “이번 디지털포럼은 그런 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개원가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큰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오스템의 디지털 장비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한 뒤 “향후에도 양질의 디지털 관련 학술행사를 기획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