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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오늘’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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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오늘’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라
  • 이수빈 실장
  • 승인 2023.03.1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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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치과 이수빈 실장

 

Q. 이수빈 실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경운대학교 4년제를 졸업했다. 현재는 10년차 치과위생사이며 굿플란트치과에서 6년간 근무하였고 3년차 때부터는 예방과를 구축하며 예방과 팀장으로 근무했다. 예방과 팀장으로 지내며 2016년도에는 치의학연구소 추계학술대회 연자로 강단에 올랐다. 지금은 21년도 7월에 개원한 태장치과에서 실장으로 근무 중이며 23년 2월까지는 에나멜톡에서 강사활동을 했다.
 

Q. 치과위생사란 직업을 선택하신 계기를 말씀해 주십시오.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부모님의 권유로 지원하게 되었다. 이유는 참 심플한데 취업을 위해 전문 기술을 가져야 한다는 부모님의 권유가 컸다. 그런데 치위생학 공부를 하며 실습과 이론 등 흥미를 더 갖게 됐다.
 

Q. 치과위생사로서 근무하며 느낀 보람과 어려운 점은
제일 큰 보람은 예방과 진료를 하면서 부터다, 예방과는 생소하다고 한다. 환자들의 구강괴리를 돕는 분야인데 한 사람의 오랜 습관을 차근차근 바꾸고 그들의 구강 케어를 하는 과다. 저로 인해 바뀌는 환자들을 보고 “선생님 덕분에 잇몸이 튼튼해진 거 같다” “너무 고맙다”는 말씀들을 해 주셨을 때 치과위생사로서 자부심이 들었다. 진짜 내가 해야 하는 업무를 한 느낌이 들었다. 어려웠던 점은 크게 없었다. 감당 가능한 일이었고 조금 더 내가 친절하게 대하면 환자들도 저를 존중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킬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한 직업인 것 같다.
 

Q. 원주 태장치과 실장으로 원내 역할은
수납, 전화응대·신환응대, 상담, 보험청구, 진료실업무까지 거의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아무래도 큰 케이스 환자들은 저를 조금 더 신뢰하시는 부분도 있고 실장인 제가 보는 걸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직원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내 세미나도 병행하고 있다.

Q. 현직 후배 치과위생사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위생학과 직장인반으로 지금도 굉장히 치과위생사 사이에선 문제가 되고 있다. 
후배 치과위생사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건물을 지을 때도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스킬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기초, 기본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생은 이론을 정확하게, 신입 치과위생사는 선배 치과위생사의 가르침을 잘 받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그 처음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Q. 이수빈 실장의 치과위생사로서의(또는 개인적인) 소망은 
앞으로 커리어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저년차 때 아무도 하지 않으려했던 예방과 진료를 배우며 남들과는 다른 커리어를 쌓았던 것처럼, 개원치과에서 얻은 경험들을 토대로 추후에는 신규치과의 시스템 구축 및 교육을 하게 되는 컨설팅이 목표다. 올해는 실장이 처음인 초보 실장님들을 위한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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