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6:01 (목)
[덴탈MBA] 마케팅에 대한 동상이몽 속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상태바
[덴탈MBA] 마케팅에 대한 동상이몽 속 더 나은 결과를 위해
  • 이해범 대표
  • 승인 2023.02.16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 성장하는 치과를 만든다 43

필자는 일 때문에 많은 원장님들을 만나게 되고, 실제 대화를 하다보면 치과마케팅에 대해서 사기꾼 같다? 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을 느끼게 된다. 필자의 회사도 과거 치과마케팅이 형성될 무렵 병원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몇몇 회사들의 잘못된 관행들로 만들어진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필자에게 문의를 주시는 많은 병원들이 처음 하는 말은 이렇다 “마케팅을 안하는 것보다 하는게 나을 것 같고, 동기(선배 또는 지역의 경쟁치과)가 하는 OO치과에서는 인스타도하고, 페이스북도하고, 블로그 상위노출도 하고 다 하던데 우리도 이것들 다하면 환자수가 얼마나 오를까요?”

불안해서 시작하는 치과 마케팅, 과연 그 속에 어떤 통일된 전략이 있으며 어떤 결과가 있을까? 그리고 이러한 불안심리를 이용해서 영업을 하는 회사들은 정말 치과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꾸준히 노력해낼 수 있을까? 병원의 이미지가 나빠지던 말던, 경쟁력을 잃던 그저 무의미한 반복업무를 하는 마케팅 회사와 병원을 건실하게 운영하고 싶지만, 불안 심리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원장님의 동상이몽.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는 이 부분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치과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회사. 
거듭 이야기하지만, 치과의 브랜드라는 것은 간판과 로고가 아니다. 원장님의 철학이 치과의 모든 전반에 녹아들어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며, 이 부분은 시각적인 부분, 진료의 행위적인 부분 등이 모두 하나의 브랜드로 묶여야하고, 지역의 주민들에게 통일된 전략으로 인식이 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2. 지역의 회사. 
지역을 이해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치과와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이야기의 다른 표현이다. 필요할 때 곁에 있으며 같은 언어로 함께 이야기할 수 있고, 지역의 변화와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곳을 먼저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3. 치과를 정말 제대로 아는 회사. 
결국,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생수나 과자와 같은 공산품이 아닌 사람을 치료하는 의료행위이다. 이러한 의료행위에 전문성과 신뢰, 진정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떤 설득력을 가지고 지역의 잠재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4.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회사. 
많은 마케팅 회사들이 기자단 등의 이름으로 마케팅 행위를 외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무조건 나쁘다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회사마다 전략과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일된 전략의 품질관리가 어려운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