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보철기공학회(회장 황성식)가 8월 5일 강원도 고성 경동대학교에서 ‘2022년도 악안면 보철(의안)제작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9년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 이하 치기협) 분과학회로 공식출범 했지만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학술 관련 행사가 어려웠다. 때문에 악안면보철기공학회는 이번 워크숍으로 인준학회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워크숍은 8시간 핸즈온 코스로 진행됐으며 12명이 참석해 악안면보철 제작의 이론과 실제 인상 채득부터 의안 제작 등 의안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실습했다.
이번 워크숍은 황성식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악안면 보철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실제 의안보철이 필요한 환자가 강의에 참여해 수강생들이 환자의 결손된 안구부 인상채득을 진행하고 직접 의안제작 과정을 실습했다. 여러 색상의 자가중합레진을 혼합해 의안을 제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좌우 동공의 색상을 맞추는 법, 실핏줄 재현 등 의안의 심미적인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까지 배웠다.
8시간의 코스를 완료한 참석자에게는 교육이수증을 발급하고 연구회가 발간한 ‘실제 악안면보철학’ 교재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황성식 회장은 연수회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악안면보철과 분과학회의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며 1회성의 핸즈온 워크숍이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워크숍 개최계획 등을 밝혔다.
황 회장은 “해외 악안면 보철학계와 연계해 한국의 악안면보철이 치과기공사의 업무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회 뿐 아니라 치기공과가 개설된 학교 측과의 협업 등 넓은 범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제작된 의안은 추후 치기협 학술대회 전시회에 출품해 치과기공사에게 악안면 보철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악안면 보철에 대한 관심과 워크숍, 학술대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학회 활동 참여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8시간 핸즈온 ‘악안면 보철’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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