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기 분야의 디지털 가속화는 여러 산업분야 중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구강스캐너’는 최근 치과계에 불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시작이자 환자에게 완성도 높은 보철물을 제작하게 해 주는 관문으로써 영상장비 발전의 척도를 가늠케 해준다.
IT 강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역시 구강스캐너 국산화율과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점차 국산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는 중이다.
스캐너는 빠른 속도와 정확도로 광학 인상을 제공하고 일관된 측정으로 3D모델을 생성, 인상의 미세한 부분까지 정보 제공하므로 관련 소프트웨어와 동반 성장을 해야 하는 특성을 지녔다.
구강스캐너는 글로벌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놓고 본다면 이 부문의 영토 확장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북미와 유럽, 중남미 외 제 3지역은 실제로 매우 큰 시장이고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는 전체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블루오션에 속할 만큼 향후 구강스캐너의 보급이 더욱 빠르고 가파르게 상승할 게 유력하다.
아시아태평양이 블루오션
글로벌 전문 리서치사 Bizwit Research&Consulting LLP사가 2021년 7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 구강스캐너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6억 달러(2조 6백억원)를 기록했고 조사기간인 2021~2027년까지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10.9%의 성장을 내다봤다.
위에 언급한 우리가 속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시장의 블루오션이란 걸 감안했을 때,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은 가속화할 게 확실하다.
국내 구강스캐너 판매를 하는 기업은 메디트를 비롯해 바텍, 3Shape, 레이, 덴츠플라이시로나, 스트라우만, 플랜메카, Align technology, Shining 3D 등의 기업을 들 수 있다. 향후 구강스캐너 판매 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치과계 시장 영토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강스캐너의 최근 트렌드는 기능 못지않게 않게 소형화·경량화로 집약되는 모양새다. 기업들의 기술 발전 노력으로 원천기술의 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차세대 제품은 작고 가벼워 환자에게 적용하기 용이해야 하는 편리성이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구강스캐너는 치과병·의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치기공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공히 환자 인상채득에 대한 아날로그 절차 없이 우수한 보철물 제작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기 때문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밀링 또는 연삭 기술과 치과 복원기술 부문 변화를 주도하는 구강스캐너시장을 두고 국내외 기업의 영토 확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