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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3월 14일 ‘iAO 202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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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3월 14일 ‘iAO 2020’ 개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1.1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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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와 2번째 협업 … 임플란트 지식 공유 및 적용 노하우 공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공동 개최한다.

KAOMI는 지난 1월 10일 학회 사무국에서 ‘2020 춘계조직위 신년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iAO 2020’의 추진사항, 집행부의 주요계획 등을 밝혔다.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20’은 오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다.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와 함께 임상에서의 바로 적용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남윤 조직위원장은 “올해 ‘iAO 2020’은 치주제 연조직에 대해 재차 풀어보는 학술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이번 학술대회로 KAOMI가 AO, EAO처럼 큰 학술대회를 만들겠다는 선언의 원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iAO 2020’은 이틀간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발표, 치과위생사 세션 등 다채로운 학술 행사를 마련했다. 그중 OF와 함께 진행하는 학술 강연은 14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이 시간은 국내에서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 구영 회장, 임현창(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 박정철(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초청 연자로 이사벨라 로치에타(영국), 다니엘토마(스위스)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차재국 교수는 OF의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인 ‘THE BOX’에 대해 양일간 소개하며, 구영 회장은 ‘수직적 치조제 증강술에서 GTR과 GBR의 공존’을 주제로 동물실험을 통한 임상증례 소개한다. 임현창 교수는 임플란트에서 연조직 증강술을 이용한 치료에 대해, 박정철 교수는 치조제 보존술의 시작과 방향성에 대해 짚는다.

해외 초청연자인 이사벨라 로치에타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EAO 회장을 역임하며 임상가로서의 명성을 떨친 인물로 ‘iAO 2020’에서는 ‘심한 치조제 결손 처치에서 GBR의 이해’에 대해 GBR 시 알아야 할 사전 지식 및 임상 방법을 공개한다.  

다니엘토마 교수는 ‘연조직 재생에 있어 자가조직을 대체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대체 재료를 제안하며, 임상 적용 방법과 결과도 공개해 임상가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지만(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재생형 치료를 계획할 때 디지털 스캔(Digital scan)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허영구(닥터허치과) 원장은 새로운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해 임플란트 수술 시 정확한 위치에 식립 하고 향후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치히로 마사키(일본)는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Digital Workflow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소개하고, 표세욱(아주대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KAOMI forecast on the trends in implant dentistry in Korea for the year 2030’를 주제로 임플란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민국의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을 공개한다.

‘iAO 2020’에서는 해외 연자들이 이끄는 핸즈온도 마련된다. 14일에는 다니엘토마가, 15일에는 이사벨라 로치에타가 3시간 30분 동안의 심도 있는 강연과 실습을 준비하고 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5일 오전은 치과위생사 세션이 별도로 진행된다. 이 시간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하는 임플란트 주위염 스크리닝’, ‘Pmtc를 활용한 임플란트 환자 관리’, ‘감염관리, Why and How?’, ‘임플란트 보험청구 및 유지관리 청구’ 등 주제 강연이 열린다.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구영 회장은 “KAOMI를 치과계 식구들의 교유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면서 “국내 임플란트 위상에 걸맞게 아카데미 부분을 백업하는 등 힘써 임플란트의 꽃을 한반도에서 피울 수 있도록 하고, 이번 iAO가 그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AO 2020’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

KAOMI는 국제적인 임플란트 학술지인 IJOMI(미국임플란트학회 학술지)에 ‘iAO 2020’ 지면광고를 비롯,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임플란트 학회들과의 교류를 통해 KAOMI를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KAOMI는 내달 22일 차차기회장 추천단 회의를 열고, 2024년까지 2년간 KAOMI를 이끌 회장을 선출한다. 또 이번에 신설한 ‘KAOMI 우수논문 연구자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회의도 가질 예정이며, 시상식은 3월 ‘iAO 2020’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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