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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회비 인하, 회장 특권 포기, 소통” 공약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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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회비 인하, 회장 특권 포기, 소통” 공약 쏟아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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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이상복·기호 2번 강현구 후보 1차 공약비교


기호 1번 이상복 후보 ‘리더가 바뀌어야 서치가 변한다’
기호 2번 강현구 후보 ‘회원을 하늘같이! 개혁은 화끈하게!’

 



오는 22일 치러지는 제37대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상복 후보와 강현구 후보가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회무의 낭비적 요소를 없애고, 개원가의 부담을 줄이는 ‘서울지부 회비 인하’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서울지부 회장에게 제공돼 온 전용기사와 관용차 폐지를 공통적으로 약속했다.

SIDEX의 대표적 전시성 행사였던 ‘서울나이트’도 ‘폐지’ 혹은 ‘축소’될 전망이다. 이 역시 회비인하 요인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현구 후보는 ‘서울나이트’를 폐지하고,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오른 SIDEX의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후보는 전시성, 과시성으로 흘러온 ‘서울나이트’를 현실적으로 과감하게 축소할 건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회원들과의 ‘소통’도 두 후보가 공통적으로 내세운 가치다.
이상복 후보는 회원과의 공감, 소통을 위해 △회원제안사업 등 회원 중심의 상향식 사업 확대 △SNS, 홈페이지 내 회원토론방 개설 △전문의제도 재협상 적극 지지 △여성회원 회무 참여 기회 확대 등을 발표했다.

강현구 후보는 회원과 소통하고, 지원하는 회무를 위해 △회원고충처리 콜센터(2882) 운영 △홈페이지에 집행부 활동사항 신속 공개 △청년 대의원 의무배정제 △의료분쟁 법률자문, 치과경영 컨설팅, 은퇴프로그램 제공 △각종 행정 잡무 간소화 등을 약속했다.

먼저 공약을 발표했던 강현구 후보는 여성과 젊은층을 위한 공약에 무게를 뒀다.
여성 치과의사를 위한 공약으로 출산연도의 서울지부 회비 면제와 출산 시 대진 관리의사의 구인구직을 서울지부에서 중개하는 방안을, 젊은 세대를 위해 개원연도 당해 입회 시 첫 해에 연회비를 면제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한 여성대의원 15명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 대의원을 10명 이상 의무배정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후보는 투명한 회무에 힘을 실었다.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비영리법인용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상시 감사제를 도입해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폐쇄적인 회장단 회의 근절, 홈페이지 회무정보 열람, 이사회 속기록 공개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비영리법인용 회계프로그램 도입 시 회비 사용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상시 감사기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회원 치과의 경영 지원 등을 위한 방안도 후보 별로 골고루 나왔다.
이상복 후보는 ‘치과건강보험 119 구급대’를 신설해 현재 권역별, 보험데이 등으로 실시되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회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 서울지부-각 구 보험이사-관심회원이 상호 가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들이 언제든 건강보험청구의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보조인력 수급난을 개선하기 위해 PTH(파트타임헬퍼) 사무국을 설치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신청 지원 등의 업무를 도우며, 지난해 처음 실시한 치과경영사관학교를 핑크(여성), 블루(청년), 실버(시니어)로 세분화해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내놨다.

강현구 후보는 건강보험 수입증대를 위해 △보험교육위원회 신설로 교육요원 확보, 8개 권역별 보험교육 정례화 △각 구회별 보험관련 SNS 운영, 서울지부 보험이사 및 보험교육요원 실시간 상담 △보험청구액 적은 치과를 위한 맞춤형 보험교육 실시를 제시했다.

또한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구인비용 절감 노력 △구 치과의사회-관내 간호학원 간 협약 통한 취업 활성화 방안 강구 △치과조무사제도 도입 위해 치협과 공조 △치과위생사회와 유휴인력 연결 프로그램 구축으로 시간제 일자리 확보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치과의사 인력감축을 위해 치의국시 합격률을 낮추든지, 입학정원을 감축하든지 양자택일토록 하는 한편 기존수련자, 미수련자 전문의제도 관련 재논의, 개원질서 정립, 학교구강검진 및 학생주치의사업 확대 개선, 정책역량 강화, 대국민 홍보역량 강화가 1차 공약에 제시됐다.

기호 1번 이상복 후보는 “밭을 개토하는 작업을 하고나면 땅은 새로운 기운을 받는다”면서 “지난 선거가 서울지부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선거는 15년 간의 토양을 개토하는 작업을 해야한다는 것이 이번 출마의 의미”라고 밝혔다.

 



기호 2번 강현구 후보는 “말로는 누구나 개혁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개혁’은 선언적인 의미라기보다 실행방안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혁의 솔루션도 회원들과 호흡하고, 고민하면서 나오는 것으로 누가 진정성있게 실천할 것인지는 그간의 열정과 노력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오는 22일 모바일과 기표소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첫 직선제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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