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학회지 등재학술지 선정 위한 노력 다짐
대한치과기공학회 제16대 회장에 기호 1번 우창우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20일 신흥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학회(이하 기공학회) 제38차 정기총회 제16대 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우창우(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 후보와 기호 2번 한만소(대전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학과장) 후보, 기호 3번 이청재(신한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3파전을 치렀다.
이날 총회에서 ‘대한치과기공학회지 학술등재지 승격’ 등을 공약으로 내건 기호 1번 우창우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지 않아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호 2번 한만소 후보를 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우창우 당선자는 “올해는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계속평가를 통해 등재학술지로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해”라면서 “철저히 준비해서 등재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뽑아주신 회원들의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우 당선자는 △대한치과기공학회 및 7개 분과학회의 재정확보를 위한 지원 △학술대회 및 학회지 발간과 관련한 지원 등의 외부사업 수주 △학회 임원들의 대외활동에 관한 지원확충 등 공약사항을 임기 내 지켜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는 “선거에서 내세웠던 4가지 공약사항에 대해서 단순한 공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경험을 통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감사보고에서 주동천 감사는 “치과기공학회지 등재후보지 선정은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하고, “회원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강의 주제와 내용을 변화시켜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기공학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KDTEX 2017 개최 지원 △ICDT 2017(한국, 일본, 대만기공학회) 국제회의 준비 △신규 대한치과기공학회 홈페이지 및 투고시스템 최종 구축 △대한치과기공학회지 투고 규정 개편 및 연구윤리 규정 개편 △대한치과기공학회지 논문 투고 접수 및 홍보, 관리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 준비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재경 수석감사와 김남중 감사가 신임감사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