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구조 3차원구조로 분석가능
MUNICH, Germany: 최근 엑스레이 산란 기반의 CT 법으로 수 밀리미터에 불과한 대상도 나노구조를 시각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국제 연구 그룹 연구자들은 사람의 치아 조각 내에 콜라겐 섬유를 3D로 정확하게 재배치했다. 이 새로운 방법은 독일 뮌헨 Technische Universitt Mnchen (TUM), 베를린 Charit 병원 및 Lund 대학, 스위스 Paul Scherrer 연구소 등의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흡수보다는 엑스레이 산란을 이용한다.
기존 CT법은 물체내 3D 이미지 값을 화소로 알려진 정확한 값으로만 계산한다. 신 기술의 장점은 다양한 각도에서 산란된 빛이 도착하므로 각 화소에 여러 값을 부여, 합산하는 방식이다.
TUM의 생체의용공학 연구소장인 Franz Pfeiffer는 “이런 추가 정보덕분에 기존 CT법으로도 물체의 나노구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며 “산란된 엑스레이를 간접적으로 측정해 직접적인 공간해상도로는 너무 작았던 미세한 구조를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Nature』지 11월 1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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