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최순호)가 지난달 24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정은 ‘치주병 예방 대국민 홍보’를 목표로 치주과학회와 공보의들이 함께 ‘잇몸의 날’ 행사는 물론 지역민들을 위한 치주질환 예방강연과 홍보를 진행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조기영 회장은 “치주병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국민의 가까이서 홍보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치과의사가 직접 홍보하는 방안을 찾게 됐다”면서 “도서산간지방의 지역민들과도 소통이 원활한 공보의들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전달하고, 잇몸의 날을 더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순호 회장은 “학회와의 협약으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해 치주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보의들이 구강관리에 앞장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책임을 맡은 피성희(원광치대 치주학교실) 교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이자 공공의 역할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모형으로 꼽을 수 있다”면서 강의자료 및 소책자 발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