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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치과 전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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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치과 전망 모색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4.2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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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28~29일 종합학술대회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신)가 오는 28~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청소년치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53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청소년 구강건강의 현황을 살펴보고,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과 치주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고찰하는 강연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세계적 석학 Jan Kuhnisch(독일 뮌헨대학교) 교수와 Jack L. Ferracane(오레곤보건과학대학) 교수가 방한해 초청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날인 28일에는 인정의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포스터 발표와 해외연자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인정의 필수교육에서는 최형준(연세치대) 교수가 ‘치아재식과 자가이식’을 주제로, 장기택(서울대치전원) 교수는 ‘운동치과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김현정(경북대치전원) 교수는 ‘근기능요법에 의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이광희(원광치대) 교수와 박기태(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각각 ‘섭식과 치아우식’, ‘어린이의 총생교합치료’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날 해외연자 특강 순서에서는 Jan Kuhnisch 교수가 치아우식증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메인테마 ‘청소년 치과학’을 다룬 강연들과 두 번째 해외연자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개원의들이 직접 패널로 나서 효과적인 소아환자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임상토의(Clinical Communications)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주제 강연에서는 먼저 김성오(연세치대) 교수의 ‘청소년 구강건강’ 강연을 시작으로, 류한욱(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이 ‘청소년의 심리’에 대해 다룬 강의를 진행하며, 홍윤의(베스트플란트치과) 원장이 ‘소아 청소년 환자에서의 치주적 고찰’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해외연자 특강에서는 Jack L. Ferracane 교수가 복합레진의 임상적용 시 고려해야 할 내용들을 국내 임상가들에게 전달한다.

소아치과 임상토의에서는 권훈(미래아동치과)·홍기상 원장, 이경호(화명어린이치과)·정회훈(연세웰키즈치과) 원장이 나서 자신의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생한 토론을 이끌어 간다.

김신 회장은 “학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구강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 대해 학술적·임상적 관심과 연구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청소년치과학 주제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치과의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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