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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POAAT 미래치과 임상 47] Full mouth rehabilitation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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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POAAT 미래치과 임상 47] Full mouth rehabilitation (Ⅲ)
  • 이승호, 주태훈 원장
  • 승인 2024.05.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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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주태훈 원장

 

환자들은 늙어가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치아를 하나씩 잃게 되고, 보철학적 수복 또는 임플란트 치료로 수복한 인공가공 의치 부분들로 저작기능을 수행합니다.

치주질환으로 각개 치아들은 조금씩 그 위치가 변했거나 spacing 또는 전치부위에는 특히 flaring out현상을 보이는 치아들을 여럿 가질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노화와 함께 겪는 구강 내 변화는 처음에는 사소한 문제 또는 무시할 일로 여겨지겠지만, 점차 교합의 부조화로 조금씩 문제는 커져가고 환자는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관련 증상들은 악화와 발전을 계속 더 심하여지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치주염관련 변화된 치아의 변화된 위치, rotation of tooth, spacing, flaring out 등 눈에 보이는 문제들에 대하여 기록합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환자가 스스로 뭔가 문제를 느끼게 되는 시점에서는, 증상은 너무 심해져있어서 작은 치료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지 않은 수의 노인들은 얼굴대칭성을 잃어버린 경우가 흔하고, 문제치아를 더 발치해야 한다거나 큰 규모의 보철수복치료 또는 복잡한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실제 임상에서는 저작기능의 회복 정도로 만족하는 실정입니다.

치아나 치주보존이 훌륭해서 구치 부위 치아들은 기능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전치부위 치아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개 약간 앞쪽으로 돌출되고 튀어나온 모습이 됩니다.

또는 얼굴 모양이 비심미적으로 변하고 조금씩 대칭성을 잃어버리다가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조금씩 그 소리는 뚜렷해지더니 턱 걸림 현상이 생겼습니다.

가끔씩 관절이나 두경부 불편감 또는 통증이 느껴지고 목이나 어깨가 아프고 만성두통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환자가 치주염을 가지고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제대로 교육하고 관리방법을 지도하는 치과의사를 만날 수 없다면 완성된 보철물도 그 장기적 예후를 담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구강 내 각 부위 각개 치아마다 서로 다른 사정의 치주조건을 구분해서 설명해야 하고, 환자에게 뿐 아니라 동료 치과의사와 일반 의료인들에게도 턱관절과 교합에 관한 정보는 강조하여 교육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구강위생 방법을 강조하고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치위생사에 의한 Scaling을 지도한다고 할 때, 환자의 내원 회수를 늘리고 의료보험 청구를 위한 순차적인 기초치주치료를 반복하는 과정은 충분히 이유가 있으며 바람직하다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치주상태와 함께 언제나 교합을 살펴보아야 하는 치과의사는, 장기적인 예후를 담보하는 훌륭한 치료 전체를 책임지고 방향성 있게 나아가는 리더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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