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구독방식 온라인 서비스... 신규 가입 시 한 달간 Free Trial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DDH, 공동대표이사 허수복·이수한)가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YESDEX 2024에 부스를 마련해 많은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디디에이치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PANO(파노)’는 AI 기반의 다빈도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으로, 검증된 대규모 치과임상데이터를 AI 학습해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해 진단을 보조하며, 이를 통해 환자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체어 사이드에서 지원한다.
IRB 승인을 받아 검증된 대규모 치과 임상데이터를 학습하며, 특히 충치 판독에서 식별률을 높여주는 결과를 확보했다. 임상 결과 PANO의 AI 진단을 함께 활용했을 경우 전문가가 충치를 단독 판독할 때보다 식별률이 25% 향상됐다.
PANO는 지난 9월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 만에 100여 개 치과가 회원가입할 정도로 국내 치과 의료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다. 치과 의원뿐만 아니라 대형치과병원과 대학치과병원에서도 PANO 활용을 위한 정기 웨비나에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이어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시 노원구에 PANO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스마트구강검진사업을 개시했다. 디디에이치 측에 따르면, 올해 PANO 솔루션을 국내 치과병원과 지자체 보건소 구강검진사업 등 전체 치과 의료 시장에 확대해 치과진료의 디지털혁신과 진료효율화를 꾀하고, 치아보험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보험서비스와 덴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 참관객들은 “그동안 환자와 진료상담을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비전문가인 환자에게 진단결과와 치료계획을 잘 이해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을까?’였다. 디디에이치의 PANO를 접한 순간 바로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30년 진료 경험을 통해 파노라마 영상으로 환자의 구강진단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등의 소감을 전달했다.
디디에에치 관계자는 “PANO는 월 구독방식의 온라인 서비스로 이번 공식 론칭을 통해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한 달간 Free Trial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PANO의 국내 치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용자 웨비나 등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PANO의 사용자 체험과 치과진료 활용교육 등을 통해 사용자들이 실제 치과진료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